매거진 시집

꽉 찬

by 영점오

오늘 아침의 일


새벽감성을 일으키는 노래가 스피커를 통해 거실에 울렸다.


출근 전의 시간이었지만 그 순간에 글을 끄적이고 싶었던 것 같아


좋아하는 만년필과 찰떡인 노트에 의미 없는 글자들을 적시는데


방에서 재잘거리다 등원준비를 위해 나온 꾸러기들의 웃음소리가


꽉 찬...


눈물날큼 벅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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