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집

아메리카노

by 영점오

급하게 마시다,

입천장 데었다.


혀 끝에 쌓이는

쇠맛이 닮았네.


쓰기도 하면서

달기도 하구나.


고소한 담뱃물,

지금은 주유중.


잠시만 쉬었다,

다시금 걸으리.


자기야, 자기야,

커피 한잔 하고 가!


keyword
팔로워 46
매거진의 이전글하필이면 몹쓸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