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내 삶의 변화다
Te echo de menos
#보고싶어
가장 지치고 힘들고 마음이 공허할 때, 누군가를 찾게 되는 건 사람의 본성인가 보다.
보고 싶어하는 마음이 강할수록, 허전한 마음이 가장 큰 것이고 그래서 마치 가슴에 큰 구멍이 뚫린 듯 한 상황임을 우리는 직감할 수 있다.
차가운 바람이 내 중심을 막힘없이 통과하는 모습 속에서 무엇을 담거나 기억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깊은 우울에 빠지면 아무런 소리도 귀에 들리지 않는 것이 바로 그 이유이기도 하다.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카피가 있다.
정말 말하지 않는데 알까?
#희노애락 #오육지정
삶의 모든 감정은 주고 받을 때 형성이 되는데 눈빛만 봐도 안다는 그 말로 상대를 이해했다고 하면 그것만큼 위선적인 것은 없다.
“내가 나를 모르는데… 넌들 나를 알겠느냐”
맞다. 나고 모르는데…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르는데… 심지어 자기 자신도 모르는데… 우리는 온갖 아우성의 홍수 속에 마치@내가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려 한다.
깨닫지 못한 채…
그래서 바라만 봐도 아름답던 시선이 바라보기를 멀리하고 앞 만 바라보는 본연의 이기주의 시선으로 되돌아간다.
그래서 “유통기한” 이야기들을 하나 보다.
세상에는 그 어떤 흔들림도 창피함도 없지만, 사랑하는 이의 시선은 나를 얼리기도 하고 햇빛 가득한 태양의 해변에 던져 놓기도 한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사랑하기 때문에 생기는 내 삶의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