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Sagrada Familia, llamada la Perla]
라파엘[Sagrada Familia, llamada la Perla. RAFAEL. 성가족 혹은 “진주”. 1518. P0]
많은 “사그라다 파밀리아(성가족. 요셉, 마리아, 예수)” 중에 이 그림은 “진주”라고 불리고 있다. 특별히 이 그림 속에는 3명 외에 2명이 추가되어 있다. 오른편에 성모 마리아가 어깨에 손을 얹은 사람은 성모 마리아의 어머니 안나이다. 그러면 요셉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저 왼편 뒤 무너져가는 건물 뒤편에 파란색 옷을 입은 남자다. 그럼 성모의 무릎에 앉은 아이야 아기 예수라고 하면 맞는다. 그런데 성가족이라는 그림 속에 천사가 등장하지 않으면 저렇게 꼭 아이가 2명이 된다. 그 이유가 뭘까? 예수가 동명이인일까? 왼편에 등장하는 아이는 어느 방향에 있든 규칙성을 가지고 등장을 한다. 다시 말해 손에 십자가 나무 막대기를 들고 있다든지, 검은 가죽옷을 몸에 두르고 있다든지(톨레도에서 엘 그레코의 위대한 작품. 세계 3대 성화에 세례 요한이 어른이지만, 역시 허리춤만 검은 가죽으로 두르고 성모 마리아와 함께 “곤잘로 루이스”의 선한 영혼을 예수에게 받아주셔야 한다고 간청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처럼 어른이 되어도 변함없이 같이 등장을 한다), 아니면, 끈 같은 천에 글이 쓰여 있고 돌돌 말아서 몸 주위에 가지고 있다. 이 사람이 바로 예수의 6개월 사촌 형 “세례 요한”이다.
이 그림의 가장 정점은 성모의 눈빛과 표정이다. 아기 예수를 무릎에 앉히고 있다. 이를 바라보는 안나의 표정과 눈빛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묵상하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그시 눈을 감고 한 손으로 턱을 받치고 성모 마리아의 품에 안겨 아기 예수의 재롱을 보고 있는 장면이다.
이 작품은 후기의 작품으로 레오나르도 다빈치와의 사이에서 교류를 이루었기에 피라미드 배열과 붉은색을 사용하면서 빛의 대조를 이루는 놀라운 작품이다. 하지만 아쉬운 것은 복원의 과정에서 원래 가지고 있던 색상보다는 더 많은 변화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곱슬머리, 성모의 머리, 안나와 요셉의 주름 등 빛과 그림자가 강화되고 풍경의 밝기에 변화가 생겼다.
그럼 이 그림이 “진주”가 된 배경은 무엇일까? 펠리페 4세가 이 작품을 자신이 소유하며 접했을 때, “내 그림의 진주를 보았노라.”라고 외침으로 이 그림은 “성가족” 외에 “진주”라는 예명을 가지고 되었다. 프랑스군이 쳐들어와 파리로 이 작품을 가져갔었으나 1818년 돌아왔고 1857년부터 프라도 미술관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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