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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Feb 07. 2022

다시 시작해 보는거지 뭐

지금까지도 해 왔는데, 못 할 건 없지 않을까?

아련한    마음  곳을 들여본  통의 전화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있는 시간


그 갈등 속에서 멈춰버린 이 시간


진심으로 응원하는 분들과

지켜보며 망하는 분들이 있는  당연하다


모든 건 내가 결정해야 하는 일이기에…

새삼 느낀다.


아득했던 것을 이루어 왔음에도

지금은 그것에 쏟아 부었던 열정은 보이지 않은 채


남아 있는 배터리가 방전 되기를 기다리는 한심한 이 모습에 나 자신 마저도 헛 웃음만 쏟아진다


행복하게 웃고 떠들고 즐기며 살 수 있는 방법

그 속에서 가족들의 생계를 잠시나마 챙길 수 있었던 시기


둘의 삶을 하나로 묶어 보려 했지만, 현실의 장벽은 여전히 두텁다


이걸 깨뜨려야 열릴 것이고, 누군가는 이 오솔길로 걸어가겠지


그래

다시 시작해 보는거지 뭐


지금까지도 해 왔는데, 못 할 건 없지 않을까?


음…

이제 스페인을 넘어 이탈리아의 예술을  영혼에 담아  꿈을 꾸어 아도 될까?


또 떠나야 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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