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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Apr 16. 2022

고난주간 마지막 날 “내 영혼을 아버지께 맡깁니다”

삶의 처세술보다 누군가를 향한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되다

고난주간 마지막 

“내 영혼을 맡깁니다”

한결같다는 건

바로

이럴 때

쓰는 것이다


신뢰가 있기에

나의 약함도

나의 무능력함도

다 맡길 수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참된

사랑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정말

나약해서 참는걸까?


세상 사람들은

늘 그렇게 보고 판단한다


그러기에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지 못하면서

영적인 삶을 논한다는 건


공허한 메아리일 뿐이다


그래서 2000년이 흘렀어도

아직도

세상은 변하지 않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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