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있을테니까
불면, 날아가 버리겠지
불면, 흩어져 버리겠지
그렇다고 멈춰 있을 수는 없겠지
무언가 새로움은 늘 긴장하게 되지만
그 속애서 또 만나게 되는
인연의 끈을 생각하게 된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이제
후~~~~~~~~~~~~ 하고 불련다
저 하늘 아래
함께 미소 짓는 이들이 있기에
바람도, 공기도, 햇살도
모두가 아쉬움을 머금고 날아가는
작은 씨앗이어도 좋다
곧
뿌리 내리고
굳게 서서 버티는
거목이 되어
이전처럼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되어 있을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