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비제에게는 온갖 악플을 달고 난리를 친 걸까?
어느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다.
[그림도 하나 없으니 1인 출판해서 이런 책을 내놓지]라고…
솔직히, 상업성 글로 가자는 출판사와 씨름하다 혼자 내놓기로 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는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1인 츨핀과 내가 아는 것을 나누는 것이
자신의 기준 틀에서 벗어난다해서
얼굴이 드러나지 않는 익명성으로
상대의 노력과 애씀과 내 놓으려는 용기를 응원하기보다
깍아 내려야만 직성이 풀리고,
그렇게 해야 만 마치 내가 훨씬 우월한 줄 안다
마치, 모짜르트 옆에 있던 살리에리를 보는 듯
나보다 나은 사람은 많다
강호에는 은둔 고수가 더 많듯
삶의 깊은 지식과 혜안을 지닌 분이 많음을 안다
그 겸손함#
지금이나
[아니면 말고]의 태도는
이제는 좀 바뀌어내 하지 않을까?
[카르멘]의 저자 메이메에게는 가만히 있다가
왜? 비제에게는 온갖 악플을 달고 난리를 친 걸까?
아니러니하게도
지금 세계에서 1주일에 한 번은 연주되는 곡이
바로 비제의 카르멘이다
나누고 픈 마음에 오픈 한 마음을
우리는 항상 경계와 질투로 본다
그러면
내 자신의 변화는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성장을 하려면, 가르침보다 배우려 하는 마음이 우선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