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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되지 못하면 힘들 듯

번개와 장대비 속을 걸으면서 말이다.

by jairo

하늘이 이상하다

맑고 청명하며

비 한 방울이 아쉬운 때이어야 한다


그런데

준비되지 못하면 힘들 듯

이상기온에

몸서리치도록

이 빗줄기는

기쁨보다는

아픔을 전해 주고 있으니…


멉추기를 바랄 뿐이다


번개와 장대비 속을 걸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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