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조금은 덜 미안해 질 것 같아서....

"아~~~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ㅎㅎㅎ

by jairo

#1분세바시 #1분묵상 #발자욱의깊이만큼

성경에 보면, 예수님께서 "다 이루었다."라고 하신 부분이 어떤 느낌일까? 늘 궁금했다.


물론, 신학적으로 이론적으로 상담학적으로 교육학적으로야 다 안다.


하지만, 내 감성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부족한 나의 "공감"의 능력으로 알고 싶었다. 그러면 조금은 덜 미안해 질 것 같아서....


새벽의 말씀과 나눔 이후,

따스한 햇살을 등으로 가득 받아들이며 열차를 기다리는 이 마음 한 편에서 갑자기 예수님의 마음이 느껴졌다.


"아~~~ 이런 마음이셨겠구나." ㅎㅎㅎ

입가 가득 미소가 그려졌다.


"만족함이구나."라는 생각이 내 마음에도 찾아왔다. ㅎㅎㅎ

이종용 님의 겨울아이나...

양희은 님의 한계령이나...

송창식 님의 고래잡으러나...


떠나야 그 자리의 가치를 알게 되고 공감하게 되며 아무 욕심없이 주어진 시간을 타인에게 나눠주며 떠나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오버랩의 기쁨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그래, 욕심없이 가끔은.... 아주 가끔은 내려놓는 것도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