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가 날 수밖에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었기에
책과 영상을 찍고 출간한 지
꽤 시간이 흘렀다
가끔
대학 도서관에서도 발견될 때
웃음이 지어진다
그런데 ㅎㅎㅎ
무엇보다 들려오는 소리는
내 책이 인기가 있단다
문제는
한국에서 스페인으로 손님들을 데리고 와
현지 가이드를 쓰지 않는
여행사 인솔자들이 스페인을 설명하는 여행이
요즘 대세다
여행사에서 인솔자들이
내 책을 복사해서
PDF 파일로 소장들을 하며 읽고 외우고 있단다
그리고 서로 돌려 공유하고 있단다
기분이 반반이다.
12000원의 투자마저도, 8900원의 투자도 없이
편법으로 돌려가며
공유함으로
저작자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이 모습이
예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돈이 없던 시절에도
원서는 반드시
정본을 구입해야 직성이 풀렸듯이
저작자의 지적재산권을 지켜주어야 하는 거 아닐까?
그리고
경험치 않은 지식은 전달일 뿐
상대에게
자신감이 없어 보임으로
티가 날 수밖에 없음을 뼈저리게 느꼈었기에
몸부림쳤던 것인데 ㅎㅎㅎ
다들
잘 해내기를 바란다
내가 씨앗이 되었다 하니 ㅎㅎㅎ
그걸로 위안 삼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