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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iro Nov 22. 2024

이제는 깨어지기를 기다려 본다.

#오버투어리즘

뭐가 보이는걸까?

무얼 보려는 걸까?


“나 어느 여행사로 왔어”


결국

미인한 단어이지만,

허세였을까?


적지 않은 금액이다.


투어는 나 몰라라 부인만 보내고

줄 담배피며

밖에 서 있는다


호텔에 저녁에 들어가면

마카오, 동남아 언급하며

카지노

이게 어디 있는가만 찾는다


음…


보면서


내 아내에게 잘해야겠다


30년 살아온 아내는 안중에도 없고

수발 드는 여인으로 여겨질 정도의 모습과

자기 자식 자랑 뿐이다


그러나

타국 국적을 가진 분은

자녀가 이름 있는 분임에도

조용히 웃으며

자신의 아내와

함께 여행 온 타인과 여행의 즐거움을 향유 중이다


여행이 뭔지

다시금 들여다보게 된다


#오버투어리즘


이 규칙이

이제는 깨어지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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