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TWO(투투) 2집

카세트테이프를 듣다

by 원투아빠

투투의 시작은 밴드였다. 1집 초판을 보면 3명의 남자만 등장한다. '일과 이분의 일'이 타이틀곡으로 정해지면서 객원멤버로 합류한 여성멤버가 바로 황혜영이었다. 이후 발매되는 앨범은 4명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표지가 바뀌었고, 황혜영의 합류와 함께 투투는 대박을 친다. 당시 활동 영상을 보면 김지훈, 황혜영 외 키보드, 베이스를 치는 멤버가 보이는데 이들이 바로 초기 멤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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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집은 댄스그룹이었다.


김지훈, 황혜영은 그대로 남았고, 2명이 추가로 합류했다. 여성멤버는 이후 영턱스클럽 멤버가 된 임성은인데, 투투에서는 그다지 존재감이 없었다. 새 남성멤버 역시 마찬가지였다.


댄스그룹으로 변신했지만, 여전히 김지훈이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그룹이었다. 타이틀곡 '바람난 여자' 역시 1집 '일과 이분의 일'처럼 김지훈의 보컬이 절대적이다. 황혜영은 1집 때처럼 한 소절이 전부. 사실상 뒤에 있던 2명의 멤버들이 연주자에서 댄서로 바뀐 셈이었다.


'바람난 여자'와 '니가 내것이 되 갈수록'으로 활동했다. 특히 '바람난 여자'는 1집을 만든 멤버 오지훈의 곡으로, 2집에서도 오지훈의 음악적 비중이 크다. '니가 내것이 되 갈수록', 그리고 이은하의 곡을 리메이크한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은 김지훈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이후 김지훈이 군에 입대하면서 해체됐고, 황혜영 외 새 남성멤버 3명이 뉴투투라는 이름으로 앨범을 내기도 했다. 당시 뉴투투 멤버였던 김석민은 이후 김지훈과 듀크라는 남성 듀오로 활동했다.




*1집 '일과 이분의 일'과 '그대 눈물까지도'는 2집에도 수록됐다. 다만 영어 가사를 입혀 'One and a half'와 'Even tear drops in your eyes'라는 제목으로 바뀌었다.


*PICK -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SIDE A


1.바람난 여자 3:33

2.니가 내것이 되 갈수록 4:02

3.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4:06

4.널 위한 노래 4:02

5.BEN 2:54


SIDE B


1.고백 4:17

2.어색한 미소 3:37

3.잃어버린 너 3:36

4.Even tear drops in your eyes 3:42

5.One and a half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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