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스케치 4집 - 다 큰 애들 이야기

카세트테이프를 듣다

by 원투아빠

사실 여행스케치를 좋아하지 않았다. 남자 중학생이 여행스케치를 듣는다는 것이 올드하다는 느낌적인 느낌 때문이랄까. 어찌 보면 이문세를 좋아하기 시작한 시점인데 '여행스케치는 올드하다'고 생각한 것이 조금은 우습기도 하다. 그래도 그 때는 그랬다.


그래도 한창 뜨는 노래를 거부할 수는 없었다. 올드하다고 느낀 여행스케치라도.


KakaoTalk_20220503_145624040.jpg


앨범 타이틀은 '다 큰 애들 이야기'. 그 유명한 '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가 실린 앨범이다. 여행스케치의 4집. 아, '운명'이라는 곡도 히트곡이다. 나머지 곡들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저 두 곡 말고는 잘 안들었다는 의미다. 전곡을 듣고, 즐기기에는 역시나 올드하다는 느낌이 머리를 지배했던 것 같다.


이제 진짜 올드해졌으니 다시 한 번 쭉 들어봐야겠다. 아재 감성으로.




*사실 '운명'이라는 곡도 기억이 나지 않았다. 그러다 앨범 재킷의 가사를 보고 '아, 이 노래'라고 중얼거렸다. '응답하라 1994'에서 김성균과 도희가 함께 부른 노래다. 개인적으로는 여행스케치 버전보다 드라마 버전이 더 익숙하다.


*PICK - 운명




SIDE A


1.산다는 건 다 그런게 아니겠니

2.시종일관

3.이사 가던 날

4.사랑의 얼굴

5.운명

6.오늘이 내 인생에 마지막인 것처럼


SIDE B


1.예전의 느낌 그대로

2.내가 원하는 건

3.KOREAN TIME

4.서른을 바라보며

5.친구에게(나레이션)

6.우리가 함께 있는 이유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