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사람은 된다_
그런데 왜 당신은 아닐까

취업을 가르치지 않는 취업 이야기 ep5.

by 성장코치 오지안

취업이 어렵다는 말, 사실이다.
취업문이 좁다는 말, 맞다.

하지만 동시에 이것도 사실이다.
될 사람은 결국 된다.

이 말을 하면 불편해하는 사람이 있다.
노력 부족을 말하려는 거냐고 묻는다.

아니다.
나는 노력량을 말하는 게 아니다.
태도와 계산을 말하는 것이다.

우리는 취업 전에 이미 계산을 끝낸다

상담을 하다 보면
아직 지원도 하기 전에
이미 손익 계산이 끝난 사람을 만난다.

“여긴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요.”
“제 스펙으론 힘들 것 같아서요.”
“굳이 저 회사까지는…”

이 말의 공통점은 하나다.

도전하기 전에 이미 결과를 정해둔다.

취업은 정보 싸움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용기의 싸움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원하기 전부터 리스크를 줄이는 선택을 한다.

떨어질 확률이 높은 곳은 피해가고
무난해 보이는 곳으로 방향을 틀고
결국은 스스로 범위를 줄인다.

그렇게 안전하게 고른 선택은
대부분 안전하게 탈락한다.

요즘은 굳이 힘들 필요가 없는 세상이다

솔직히 말해보자.

요즘은 굳이 힘들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다.
부모님이 크게 아프지 않으면
당장 돈을 못 벌어도 굶어 죽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간절함’이라는 단어는 점점 사라진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이름 없는 대학에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이를 악물고 준비하는 학생들도 있다.

그 차이는 무엇일까.

능력일까?
환경일까?

아니다.

야망이다.

취업 스킬보다 더 무서운 건 배고픔이다

자소서 기술?
면접 스킬?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얼마나 이 길을 가고 싶은가다.

배가 고프면
사람은 우물을 판다.

우물을 파는 방법을 몰라도
판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다른 땅을 찾고
다시 삽을 든다.

그런 사람은
결국 물을 만난다.

그리고 취업은
그 물을 만나는 과정 중 하나일 뿐이다.

취업은 끝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취업을 ‘최종 목표’처럼 생각한다.

아니다.

취업은 시작이다.
진짜 경쟁은 그 이후에 시작된다.

그래서 나는 장담한다.

간절하게 준비한 사람,
환경을 탓하지 않고
결과를 계산하기 전에 도전한 사람,
쉽게 타협하지 않은 사람은
취업 후 더 멀리 간다.

그늘은 누구보다 멀리 뻗는다.

그래서 나는 묻는다

지금 당신은
정말 안 되는 사람인가,
아니면 아직 배가 고프지 않은 사람인가.

취업이 힘든 건 사실이다.
하지만 계산부터 하는 순간
이미 반은 접은 것이다.

될 사람은 된다.
그 사람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끝까지 계산을 미루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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