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멘탈뷰티!
겟잇뷰티에서 이하늬씨가 멘탈뷰티에 대해 이야기 하는 방송을 보았어요. 이하늬씨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정신적 건강에서 오고, 따라서 외적으로 예뻐지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무엇을 생각하고 어떻게 살것인지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했어요. 그러면서 멘탈뷰티를 방해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비교하는 마음- 이라고 했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마음이 우리의 자존감을 낮게 하고 영혼을 썪게 한다구요.
저는 이 부분을 보며 참 많이 공감했어요. 뷰티까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의 정신건강을 해치는 것중에 하나가 바로 -비교하는 마음-이라는 점에 대해서요. 자꾸 비교하게 되면 스스로를 존중하는 마음인 자존감이 낮아지게 되거든요.
엄마들을 만나다보면 사실 자존감이 너무 높은것도 때론 방해가 되기는해요. 아무것도 얻으려고도 배우려고도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더 큰 문제는 자존감이 낮은 경우예요. 자존감이 낮으면 열등감도 높고 엄마로서의 효능감도 떨어지면서 자기자신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마음의 상처를 입히기 때문이예요.
비교하는 마음이 낮은 자존감을 만들어요
이 낮은 자존감은 비교하는 마음으로 부터 오는 것 같아요. -다른 엄마는 이렇게 하는것 같은데 나는 왜 이럴까. 우리아이는 나같은 엄마 만나서 이렇구나.- 그런 마음은 이미 충분히 가지고 있는 능력조차 발휘할 수 없게 만드는 것 같아요
'스스로 세운 기준의 나'와 비교하고 있지 않나요?
그런데 우리가 비교하는 대상이 또 하나 있답니다. 다른 엄마, 옆집엄마, 문센같이 다니는 엄마뿐만 아니라 바로, 내 안에 있는 내가 세운 기준의 엄마... 그 엄마와의 비교예요. 이정도는 해야 좋은 엄마인데,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해줘야 좋은 엄마인데.. 하는 나의 높은 기준과의 비교말이예요.
내가 비교하는 대상이 타인이든, 혹은 내 자신의 높은 기준이든간에.. 비교하는 마음을 내려놓지 않으면 엄마로서 내 자신을 존중하는 마음과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놓치게 될 수 있어요.
자신에게 좀 더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더 좋은 것을 위해 내 자신을 살피고 노력하며 채우는 것은 분명 필요하지만, 필요이상으로 자신을 비교하지는 마세요. 부족한것은 이제 채우면 되고, 나는 내 나름대로 잘 하고 있다고.. 좀 더 자신을 너그럽게 대해주세요.
다른 모든일들이 그렇듯이, 엄마역할을 하는 힘도 결국 엄마의 자신감에서 오는 것 같아요. 잘하고 있다. 그리고 해낼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부터요. 멘탈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엄마가 되자구요^^ 나와 우리 아이를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