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현정작가 May 22. 2023

내가 생각하는 작가란?

매일 읽고 쓰는 그 순간이 즐거워야 합니다.

작가란, 분명 매력적인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글쓰기는 노동이고 힘든 과정은 사실입니다.

그 과정을 잊어버릴 만큼 마감하면 짜릿함을 느꼈습니다.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이 어떻게 읽을지 써야 나를 표현하는데도 수월할 수 있습니다.

내가 쓰는 글들이 나만 바라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혼자 읽는 글이 아니라 독자가 나의 글을 읽음으로써 완성되는 것입니다. 

작가란, 매일 독서하며 글을 써야 하는 삶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글만 읽을 수도 없고 쓸 수도 없습니다.

독자들의 반응에도 예민하게 됩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꾸준히 나의 글을 써 내려가는 사람입니다. 내가 쓰는 글의 독자가 1명이 될지라도 좋습니다.

유명한 위인전을 보면 일기를 씁니다. 나만의 일기장에 훗날 후대 자손들에게 기억에 남는 '자서전'이 됩니다.

우리가 쓴 글이 한 명 두 명 읽게 되면 독자가 여럿이 생겨 '글 쓰는 사람' 작가라고 말해줍니다. 


머릿속이 복잡할 때, 떠오르는 복잡한 생각을 글로 써 내려가며 정리합니다.

작가라고 하여 매일 좋은 생각이 나는 것은 아닙니다. 뒤엉킨 생각을 정리하는데 좋은 수단이 '글쓰기'라 생각합니다. 작가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는 것일 뿐입니다. 


오늘도 씁니다. 매일 쓰기로 했습니다.

고통스러운 지날 무렵 하나의 글이 완성되고 생각이 정리됩니다.

저에게 작가란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습관을 가진 사람이 생각합니다. 




2023.05.22 

월요일 아침 

글쓰기 수업이 끝난 후 


작가의 이전글 글쓰기는 아주 매력적인 자기 계발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