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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쩡이 May 23. 2023

갓생엄마로 살기

갓생의 의미

하루하루 꾸준히 무언가를 채워가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왜 유독 엄마들이 갓생을 선택할까?


아이를 낳는 순간, 내가 아닌 엄마로 살아가게 된다. 나를 잊어버리고 아이와의 삶에 내가 묻힌 삶을 살게 된다. 나름 잘 살아온 것 같은데 어느 순간 방향성도 잃는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함까지 오게 되면서 우울증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심지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목표로 살아가는지도 희미해진다. 더 이상은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 불현듯 가슴속에서 불꽃이 탁! 틔게 한다. 



지금과는 다르게 살고 싶다. 




그렇게 엄마들은 나의 잃어버린 꿈을 찾기 위해 새벽 시간을 마주한다. 아이들이 잠든 고요한 시간이다. 방해받지 않고 오롯이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에 몇 번을 나와 마주하는가? 나는 하루에 4번을 나와 마주한다. 새벽 5시, 오전 10시, 오후 1시, 저녁 8시 4번의 나와 마주하며 갓생을 살아가고 있다. 딱 1번 나와 마주하는 시간도 괜찮다. 


나를 마주하면서 내가 이루지 못했던 것을 과감하게 도전해 본다. 새벽은 어제와 다른 나를 마주하는 순간이다. 무언가를 생산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다. 미리 계획한 시간을 꾸준하게 차곡차곡 쌓아 올릴 수 있는 나만의 무기를 가져보자. 



새벽을 만나게 되니 내가 시간을 창조하고 있구나. 


내가 할 수 있을까?  명상과 요가를 꾸준히 하며 긍정적인 사람으로 성장하게 되었다. 매일 미루던 강의를 하루에 한 개씩 들으며 나만의 강의스타일을 찾았다. 1일 1독 목표한 독서를 지키며 서평을 통한 블로그 기록을 하고 있다. 새벽 글쓰기를 통한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의문을 품었던 일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보이지 않던 터널 속의 목표들이 하나씩 이루어지고 있다. 새벽에 할 일 긍정확언 필사를 통한 인사이트 나누기 / 오전에 할 일 경제공부를 통한 주식과 부동산 투자 연결고리 공유하기 / 오후에 할 일 독서와 블로그 연재하기 / 저녁에 할 일 오늘 하루에 대한 스스로를 피드백하며 마감하기 꾸준히 나를 기록하며 갓생엄마로 성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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