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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쩡이 Jun 23. 2023

나의 페르소나를 찾기

오늘도 새벽 5:00 기상 페르소나를 찾으러 여행을 떠납니다. 


사람의 마음은 의식과 무의식으로 이루어집니다. 여기서 그림자와 같은 페르소나는 무의식의 열등한 인격이며 자아의 어두운 면이라고 말합니다. 자아가 겉으로 드러난 의식의 영역을 통해 외부 세계와 관계를 맺으면서 내면세계와 소통하는 주체라면 페르소나는 일종의 가면으로 집단 사회의 행동 규범 또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자신의 페르소나를 3가지로 나눠서 각각 빌드업해 가는 과정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딱 3가지 페르소나를 먹고사는 것과 연관된 일, 일상을 달리 보면서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는 에세이글쓰기, 취미와 관련된 글을 통해 정보전달 및 자기 계발로 나누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3가지 페르소나는 여기서 무엇이 될까? 

   

1인 사업가(디지털노마드의 삶) : 나의 페르소나도 1번은 직업과 관련된 것이면 좋으련만... 직장을 그만두고 현재는 디지털노마드의 삶을 꿈꾸며 살아가는 엄마입니다.  2017년 3월 시작된 육아의 터널을 이쯤이면 넘어왔으리라 생각했는데 육아의 터털은 터널명만 달라질 뿐, 다른 시련과 이벤트들이 끊이질 않습니다. 내가 좋아 둘을 낳고는 아이를 키우며 우울증으로 힘들었던 제 모습을 보면서 벗어나고 싶어 선택했던 지가계발!!! 결혼을 통해 나오는 거지. 워킹맘으로 살아가며 경험했던, 힘들었던 이벤트, 30대 후반에 경험하고 있는 이야기들을 담을 나의 페르소나 만들어갔습니다.

안정적인 직장  : 남들은 철밥통이라고 생각하는 그 안정적인 직업군. '안정적'이라는 방패덕에 세상에 무지했던 이야기들을 담아 글을 쓰면 어떨까?  시간강사라며 나를 폄하(?)하지만  이 세상 대부분의 직업군들의 직장인들도 다 생계형 아닐까요? 저도 너무 보이지 않는 터널에 작은 희망을 만들어 준 시간강사 일을 하며 느끼는 이야기나, 이 생계형 교사를 탈출하기 위한 몸부림 등을 기록하고 싶어 졌어요. 또한, 이제는 안정적인 미래를 꿈꾸며 진로 고민의 방향을 안정에만 두는 것의 위험함을 좀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또 다른 수입을 생각하게 되고 공부를 통해 그걸 하나씩 알아가며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 적응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아보면 어떨지 생각해 봅니다. 

     ENFJ형의 부자로 가는 길 :  '부자가 되겠다고 결심했으니, 계획하고 실행해서 부자를 이룬다'는 삶의 과정이야기.  부자가 되기 위한 여러 루틴을 짜고, 이를 실행해 나가며 점점 부자가 되는 이야기. 실제 독서와 투자가 이어지는 즉각 실행력에 대한 이야기. 이를 통해 작은 투자의 성공들을 경험하고, 자산이 늘어나는 과정의 기록. 외향적인 성격을 바탕으로 인간관계부자도 되고 싶어 이를 추구하며 타인에 대한 이야기들도 담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고요. 성격에 맞는 투자방법을 찾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는 이야기들을 전하고 싶습니다.  짠테크는 아니지만 엄마의 브랜딩을 통한 수입으로 종잣돈을 만들어가는 과정 이야기를 써 내려가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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