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달이 시작되었다.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벚꽃이 흩날리고 따뜻한 바람이 피부를 스칠 때마다 마음도 새로워진다.
언제나 그렇듯, 새로운 달이 오면 다짐을 한다. 이번 달은 더 열심히 살아야지,
조금 더 나아가야지, 후회 없는 한 달을 보내야지.
3월은 마치 예열하는 시간 같았다.
겨울의 끝자락을 지나 따뜻함을 맞이하며 조금씩 속도를 올리는 시기.
이제 4월이 되었으니 본격적으로 나아갈 시간이다.
지난달에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점검하고,
아직 실천하지 못한 목표들을 수정하고 보완해야겠다.
4월이 끝날 무렵,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며 ‘잘했다’라고 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작에는 언제나 두려움과 설렘이 공존한다. 도전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실패에 대한 걱정도 함께 따라온다. 하지만 3월의 나와 4월의 나는 다르다. 한 달 동안 쌓아온 경험이 있고, 실천하면서 얻은 작은 성취들이 있다. 그것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된다.
나는 4월을 맞아 몇 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세웠다.
첫째, 매일 꾸준히 글을 쓰는 것이다.
글을 쓰는 일은 나에게 의미 있는 기록이자 성장의 과정이다.
단순한 일상의 나열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으며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둘째, 책을 최소 두 권 이상 읽고 깊이 있는 독서를 실천하는 것이다.
단순히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글로 남기고 삶에 적용하는 독서를 목표로 삼았다.
셋째,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다. 몸이 건강해야 마음도 활력을 얻는다.
가벼운 스트레칭과 산책부터 시작해 매일 규칙적인 운동 습관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 모든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도록 매일 기록하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나는 3P 바인더를 활용해 하루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가 끝난 후 실천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이렇게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한 달 뒤에는 분명 더 나아진 나 자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4월은 나에게 또 한 번의 기회다. 글을 쓰고,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속에서 나만의 길을 만들어 가는 시간.
매일의 기록이 쌓여 내 이야기가 되고, 작은 노력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것이다.
나는 오늘도 어제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간다.
한 달 뒤, 4월의 끝자락에서 지금 이 순간을 떠올리며 미소 지을 수 있기를.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4월, 후회 없이 충실히 살아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