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
"나는 신발이 없어 우울했다. 길에서 발이 없는 사람을 만나기 전까지는"
데일 카네기가 소개한 유명한 일화에 나오는 말이다.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은 사람이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하며 길을 걷다 발이 없는 사람을 마주쳤다. "좋은 아침입니다."라고 웃으며 인사하는 그를 보면 자신이 얼마나 부끄러운 생각을 했는지 깨닫는다. 발이 없어도 행복한 사람이 있는데, 고작 신발이 없다고 투덜 되고 있었다니.
우리는 늘 가진 것에 인색하다. 일을 하면서 돈을 벌고 있어도 늘 월급이 부족하다고 투덜댄다. 삼시세끼 밥을 다 주는 회사를 다녀도 마찬가지다. 아니, 고급 외제차를 끌고 다녀도 그렇다. 이미 자신이 누리고 있는 건 혜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서 더 성공하기 위해 부자가 되는 책을 사고, 강의도 듣는다. 돈이 되는 일이라면 마다하지 않는다. 잠을 줄이고, 피곤함에 다크서클이 내려와도 계속 돈이 되는 일을 찾아 헤맨다.
이렇게 사는 나는 과연 행복한가?
행복해지려면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라고 데일카네기는 조언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혜택을 누리면서 산다. 멀쩡하게 걷고, 배고프면 음식도 사 먹는다. 피곤한 몸을 눕힐 침대도 있다.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누군가는 이 모든 것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걷지 못하는 사람도 있고, 자연재해로 안식처를 잃은 사람도 있다. 그들은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혜택을 간절히 원하며 살아간다.
사람이 우울해지는 이유는 남과 비교하기 때문이다. 자신보다 나은 처지의 사람과 비교하다 보면 끝도 없다. 세계 최고 부자인 일론머스크랑 비교해 보자. 외제차 1대를 가진다고 만족하겠는가. 인생은 경쟁이 아니다. 행복하게 살면 그만이다. 비교하지 않으면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자신이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오늘 하루가 달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