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인생의 종착역은 어디일까?
평생을 간절히 바래온 인생의 목표가 종착역일까?
아니면 삶을 마감하는 영면일까?
봄날이 다가오는 비오는 아침 다소 철학적인 질문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3월이 되어 새로운 책읽기가 시작되었고, 오늘은 에필로그를 낭독모임에서 함께 읽었다.
이제까지 읽어봤던 책들과는 다른 결의 책이라 다들 낯설음을 느꼈다.
어떤 부분은 이전에 읽었던 책과 상반된 주장도 있었고,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도 있었다.
오늘의 책읽기 포인트는 삶을 어느 관점을 중요시하며 바라보고 인생의 중점을 어디 두고 목표지향점을 설정할 것인가였다.
생애주기에 따라서
20대 30대는 인생의 변화를 꿈꾸며 성장에 중점을 두고,
40대가 지나면서 아직 인생의 오르막을 올라가고 있지만, 다가올 내리막에 대한 생각을 시작한다.
50대가 지나면서 인생 오르막에서 보이지 않던 내리막이 점점 구체적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요새 인생 100세를 넘어 120세 150세를 얘기한다. 그래서 50대여도 아직 반도 못왔다. 갈길이 멀었다라고 얘기한다.
생을 마감하는 그 날까지 사람은 성장할 것이다.
육체적 성장은 20대 중반에 마무리되지만, 정신의 성장 특히 두뇌의 성장은 나이가 먹으면 먹을수록 더욱 더 성장의 속도를 가속화 할 것이다.
문제는 성장과 성숙의 밸런스일 것이다.
100% 성장만 추구할 수도 100% 성숙만 추구할 수도 없다.
결국은 비율과 밸런스, 균형의 문제다.
나이 뿐이 아니라 하는 일에 따라서도 성장과 성숙의 균형은 일반화하기 힘들다. 단지 개인적인 비율의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나의 성장과 성숙의 균형비율은 몇 대 몇일까?
나는 아직까지 50:50을 희망한다.
익숙한 조직생활을 지속했다면 성장의 비율을 50%이하로 낮추고, 성숙을 비중 높게 추구했을 것이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고, 내가 행복해지는 일과 남에게 도움되는 일을 위해서는 아직도 배우고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비율의 정함도 중요하지만 정해진 비율을 상황에 맞게 조율하고 변화할 수 있는 유연함이 더 중요하다.
여러분의 삶에서
성장과 성숙의 비중은 어떻게 되시나요?
왜 그런 비율을 설정하고 유지하나요?
댓글에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