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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살지 말자 : 5분 명상으로 집중력 올리기

Day18

세상은 극단으로 흘러가고 있다. 스트레스와 도파민의 양쪽을 오가면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우리들. 잠시라도 가만히 있을 수 없고, 뭐라도 봐야하고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은 분위기에 휩쓸려 살고 있다. 언제부터 였는지 모르지만 세상은 우리를 그렇게 점점 만들어가고, 행복을 추구하려고 열심히 살아가는 우리들이 점점 더 불행해진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휩싸여 있다.


이번 미션을 하면서 나는 대충 살지 말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지는 24시간을 우리는 보통 흘려보내면서 살고 있다. 그런데 내가 매일 반복적으로 줄넘기를 하다보니까, 그 반복적인 과정에서 많은 생각들이 나를 스쳐지나갔다. 그리고 그 안에서 배운 것이 있다. 보통은 몇개를 했는지 숫자 세기 바쁘지만, 잠깐 잠깐 쉴때가 있다. 헉헉 거리면서 쉬면서 드는 생각이 “어떻게 하면 발에 줄이 안걸리고 좀 더 연속으로 많이 할 수 있을까?” 이다. 10분여 동안 줄넘기를 더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온 신경이 줄을 돌리고 있는 손목, 점프를 하는 발목이 타이밍에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 내 감각이 좀 더 디테일하게 살아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왜 이런말 있지 않은가. 야구선수의 동체 시력이 일반인보다 훨씬 더 좋다고. 그렇게 집중을 하는 순간에 온몸의 감각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고 있다. 줄넘기도 일종의 명상과 같은 효과를 만들어주고 있다.


나는 요즘 몸이 좋아지는 것에 대한 성취감을 느끼고 있다. 눈으로 거울을 보기에도 확실히 뭔가 좋아지긴 좋아지는 것 같다. 그래서 덩달아 틈 날때마다 헬스장에가서 1시간 정도 집중해서 웨이트 트레이닝도 병행하고 있다. 헬스장에 들어가면 메트에서 꼭 잠깐동안 명상을 한다. 마치 축구선수가 경기장 입장하기전에 루틴으로 하는 행동처럼, 나는 약 5분 정도 매트위에서 스트레칭 겸 명상을 한다.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을 할때처럼, 오늘 나도 운동하는 1시간을 그렇게 보내보자. 여기 헬스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통틀어서 제일 열심히 해보자. 누군가는 대충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나는 그럴 여유가 없다. 오늘도 불태워본다.’ 기도하듯이 잠깐 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의 정신적인 에너지가 가득 차게 된다. 이렇게 1시간을 보내고 나면, 나머지 업무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할때도 같이 영향을 받는다. 그렇게 하루를 꽉 채워 보내보는거다.


나는 조용하지만 오래가는 불씨를 만들고 있다. 이 불씨는 천천히 번져나가 큰 불꽃으로 확산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혹시 계속 이 에너지에 노출이 되고 싶다면, 필히 이 오늘의성장 채널을 구독하시길 바란다. 비록 지금은 줄넘기부터 작게 시작하지만, 이 채널을 독보적인 컬러를 가진 채널로 키워낼 것이다. 그런 채널이 될때까지 멈추지 않고 가볼 생각이다. 이 세상은 누가 끝까지 오래 살아남아 꾸준히 하고 있느냐의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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