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이 어디쯤

by 외과의사X

소위 명의라는 선생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다 보면

참 많은 생각이 든다.


그분들의 장점들만 모아 놓은

그런 의사가 있다고 상상해 보면

그 존재 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병이 나을 것만 같다.


다시,

그분들의 단점들을 다 가진

또 다른 누군가를 그려보면

그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이

모두에게 좋을 것만 같다.


그분들도 나도

그 사이 어디쯤이다.


2019.05.07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걷고 싶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