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인생의 많은 부분을 포기를 하고 내가 선택한 것만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내가 선택한 것은 내가 고통을 겪을 것과 같은 의미라, 내가 원하는 고통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경을 끈다는 것은 나랑 너랑 추구하는 바가 다르기 때문에 나는 내 갈길 간다는 의미이다. 아무것도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내 갈길만 간다고 선택했기 때문에 그 목표에 따르는 역경에도 신경 쓰지 않을 것이라는 말이다. 인생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에 대해 내가 선택하지 않은, 즉 중요하지 않은 모든 것을 향해 "f*ck off"라고 할 수 있어야 한다.
인간의 뇌는 항상 문제를 찾고 그것을 해결하려고 신경 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해결하고 싶은 것에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선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내가 무엇을 즐기고 싶은가 보다 내가 어떤 고통을 견딜 수 있는가를 찾는 것이 성공에 이르는 방법이다. 어차피 행복으로 가는 길은 험난할 수밖에 없다. 행복이라는 건 문제 해결을 하고 나서 느끼는 감정이기 때문이다.
내가 어떤 사람이라고 하는 자아상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머릿속에서 규정한 틀일 뿐이다. 나는 특별하지 않고 보편적이다. 그래서 어떤 것도 받아들일 수 있다. 나는 엄청 틀려있다. 그러니까 바뀌고 성장할 수 있다.
내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일어나는 모든 것은 내 책임이다. 내 책임이 내 잘못인 것은 아니다. 원인이 무엇이건 그 경험으로 내가 느끼는 감정적, 심리적 결과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 이것이 삶.
난 매번 틀렸다. 언제건 틀릴 수 있다. 확신은 성장의 적이다. 내 예상은 언제건 빗나갈 수 있다. 의심해야 한다. 내 감정과 내가 내린 판단을 의심해야 한다. 예전에 금융공학과 FRM을 공부하면서 이게 내가 원하는 게 아닌 것 같다는 느낌이 얼핏 얼핏 들었는데 그것을 인정하는 데 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내 느낌의 실마리를 많이 찾을 필요가 있다. 그 방법으로 이런 형태의 책을 읽으면 예전에 경험한 것들이 다른 방식으로 보이기도 한다.
나의 은행을 선택한 순간 역시 마찬가지다. 은행에서 일하기로 한 선택을 스스로 하지 못했다. 그것 때문에 나는 매 순간이 괴로웠다. 만약에 그 순간에 선택을 다르게 했다면 어땠을지 생각도 해보지만 부질없을 뿐이다. 나는 그런 선택을 했고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이다. 그래서 다신 내 삶에 일어날 일을 선택할 때 남의 손에, 아무리 친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맡기지 않는다. 내가 스스로 날 원망하고 반성하는 게 바람직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500년 전 사람의 삶을 보고 경악하듯 500년 후의 사람들도 우리의 모습을 보고 경악할 것이다. 미래 관점에서 우리가 확신하는 대부분은 틀렸다.
내가 부정적인 감정을 느낄 때는 내 가치관과 부합하지 않아서 느낄 것이다. 하지만 내 가치관이 맞으리라는 보장이 없다. 오히려 틀렸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을 소중히 여기고 그 실마리를 의심해 보도록 하자.
뭔가를 제대로 음미하려면 나 자신을 거기에 재한해야 한다. 그리고 나머지를 거부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깊은 성찰을 얻을 수 있다.
결국 다 죽는다. 그리고 결국 다 회사를 나간다. 그러니 언제든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내가 어떤 흔적을 남기고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남기고 떠날 것인지 생각하자. 나는 나라는 자신보다 더 높은 상위의 무언가의 일부일 뿐이다. 나는 특별하지 않고 흐름의 찰나일 뿐이다. 그러니 흐름을 바꾸려고 하는 노력들을 계속해보자.
- 2019년 01월 08일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