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는 많은 요리에 활용되는 건강한 식재료지만, 남은 두부를 보관하는 방법은 항상 고민이 됩니다. 보통은 별도의 통에 옮겨 담아 냉장 보관하지만, 이렇게 하면 설거지할 용기가 늘어나 번거롭고 시간도 걸립니다.
특히 짧은 기간 내에 두부를 소비할 경우, 굳이 통에 옮겨 담는 과정이 불필요하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다행히, 간단한 방법으로 원래 포장 상태 그대로 두부를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숟가락과 약간의 열기만으로 포장을 밀봉해 두부를 위생적이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남은 두부를 별도의 통 없이 보관하는 간단한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남은 두부 간편하게 밀봉하는 방법
필요한 만큼만 잘라 사용
두부를 요리에 사용할 만큼만 적당히 잘라 사용합니다. 나머지 두부는 원래 들어 있던 플라스틱 용기에 그대로 둡니다. 용기에 남겨두면 두부의 형태가 유지되고, 별도의 보관 용기를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비닐 상태 확인
포장된 비닐은 개봉 후 공간이 생겨, 그대로 두면 공기가 들어가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남은 두부가 마르거나 변질되지 않도록 밀봉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숟가락 달구기
가스불을 이용해 숟가락을 살짝 달굽니다. 너무 오래 가열하면 숟가락이 과열되어 위험할 수 있으니, 적당히 따뜻해질 정도로 달구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 후 숟가락의 열기가 유지되는 동안 빠르게 작업하세요.
비닐 밀봉하기
달군 숟가락을 두부 포장 비닐 위에 꾹 눌러 밀봉합니다. 열로 인해 비닐이 녹아 붙으면서 임시 밀봉 효과가 생깁니다. 밀봉된 비닐은 공기가 들어가는 것을 막아 남은 두부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