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사랑의 낚시해법-견제(2)
채비 운용에 있어 견제를 하여야 하는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먼저 실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견제의 유형을 들기 전에 알 고 넘어가야 하는 것을 먼저 이야기하겠습니다
조금은 복잡한 조류가 흐르는 상황이라면 어떻게 대처를 하시겠습니까?
이럴 경우 필자는 임의의 포인트에 이르기까지 밑밥을 투척하여 띠를 형성하고 그리고 채비가 그곳을 벗어나지 못하도록 잡아두어야 한다고 봅니다
아니 이것이 정설일 것입니다
채비가 임의의 포인트를 비켜 간다면 견제를 통해서 끌어들이는 낚시를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럼 끌어다 놓기만 하면 입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끌어다 놓은 채비가 임의의 포인트에 오래도록 머무르며 밑밥과 동조를 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견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낚시는 견제의 예술이라고 한 일본명인이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필자는 이런 장소에서는 매우 바쁘게 낚시를 합니다
흘림과 견제를 반복하며 임의의 포인트에 보다 긴 시간 동안 채비가 머물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렇게 낚시를 하다 어신 찌가 깜빡거린다면 챔질로 이어지는 동작보다는 먼저 견제 형식의 뒷줄을 슬며시 잡아당겨 본신을 받도록 하는 것이 먼저 일 것입니다
이런 경우 대상어종은 건드리기만 하던 미끼를 삼키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찌가 빨려 들기보다는 찌가 크게 출렁이는 것을 경험할 것입니다
필자는 이런 경우 챔질로 연결하는 동작보다는 다시 낚싯대를 수면으로 밀어주며 다시 살며시 낚싯대를 끌어주며 어신 찌가 완전히 빨려들기를 기다립니다
물론 영등철과 봄 산란철에는 이런 방법보다는 적절한 견제를 하며 낚시를 하다 깜빡거릴 때 바로 챔질을 하여 낚아냅니다
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위와 같은 방법으로 낚시를 하는 것이 보편적이라 하겠습니다
다음은 현장에서의 견제 법입니다
낚시에 임하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조류의 파악이라 했습니다
각각의 포인트마다 다른 조류가 생기고 그렇기에 현장 적응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조류의 상황을 파악하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바다 낚시는 물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조류가 살아나는 물때인지 그와 반대로 죽는 물때인지 혹은 큰 물때(만조시 차 오르는 수면의 폭이 클 때)인지 적은 물때인지 등을 먼저 알아야 하겠습니다
대다수의 낚시인들은 물때에만 의존을 하는 경향이 크다 하겠습니다.
오늘이 8 물이며 만조 시간이 오전 11시 이런 식으로만 알고 현장에 가는 낚시인이 대다수 일 것입니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좋은 조과로 연결되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모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알아야만 현장에서 어떻게 채비를 흘릴 것인가? 또 어느 지점에 던져 어느 지점까지 흘릴지를 판단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 다음 물 속지형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먼저 높은 곳을 올라 보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수중 여가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채비를 흘리며 얼마나 부지런히 탐색하느냐에 따라 현장 적응력이 빨라지는 것입니다
프로와 아마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혹자는 웃음 섞인 어조로 그러더군요
프로는 돈을 받고 낚시를 하고 아마는 돈을 들여서 낚시를 한다고
그도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필자가 느끼기에는 고기를 누가 많이 잡느냐 보다는 얼마나 현장 적응력이 높으냐가 최고의 관건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는 생각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그리고 상상력의 산물이라 하였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듯이 많이 생각하고 또 머릿속으로 어도를 그리며 낚시를 하는 사람은 당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만큼 경험이 많다는 증거가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 속지형을 어느 정도 알아야만 조류를 읽을 수 있고 또 그 표층조류를 알아야 속 조류를 알 것이며 어신 찌를 흘려 입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필자는 상황을 추적할 수 있는 눈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그런 눈을 가졌다면 조류를 보고 또 머릿속 어도를 통해 어신 찌를 조류에 태워 흘릴 것이고 또 적절한 타이밍에 견제를 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야만 항상 같지만 않은 조류를 읽어 낚시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조류가 바뀐다면 화를 내기보다는 다시 시작하는 것처럼 다시 탐색을 하고 추측을 해가며 낚시를 하여야 한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낚시가 어렵다는 말을 많이 하더군요
필자 역시 낚시는 과학이며 또 철학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인지 무척이나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낚시를 많이 하는 사람은 따라 갈 수 없다고.
그렇습니다
낚시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그저 누가 더 열심히 하느냐와 누가 더 현장에서 적응을 잘 하느냐에 따라 그 날의 승자가 되는 것입니다
포인트에 내려 이런 방법과 저런 방법을 사용하녀 상황 파악을 하다 보면 새로운 방법이 생길 것이며 또 적응에 따른 노하우가 생기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전문가는 없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느냐에 따라 자꾸만 실력 향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조류뿐만 아니라 수온과 바다의 탁함을 또 알아야 할 것이며 대상어종의 활성 도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종합적으로 정렬이 되었을 때 비로소 좋은 조과를 만듭니다
만약 수온은 12도 물색은 조금 탁한 상황 조류는 느림 이럴 때에는 어떻게 낚시를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흘려야 하며 어느 시점에 견제를 해야 하는지 또 견제를 짧게 할 것인가 아님 길게 할 것인가 또 철저하게 바닥을 긁을 것인가 하는 문제에 봉착할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이럴 때에는 먼저 바닥 층을 긁듯이 시작하겠습니다
대상 어종인 감성돔의 경우 15~19도 사이에서 가장 활성도가 높다고 하니 저 수온의 경우 활성도가 낮아 바닥 층에 있을 가망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에서 말했듯이 조류가 느리게 흐른다면 견제를 통한 견인상황을 줄여가며 낚시를 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 것입니다
이렇게 작을 것 하나로 인하여 그 포인트에서 적응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예제를 내가 맞추었다고 해서 모든 갯바위에 적용이 되는 것이 아니니 좀 더 고찰하고 좀 더 생각하는 낚시를 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