起行詩 - 莊陵(장릉)

by 한천군작가

魯山墓(노산묘) 앞으로

300보

울창한 송림

쌓아 지르는 莊陵(장릉)

열일곱 푸른 나이

死藥(사약) 받아 지고

그 육신이

강물 따라 흐를 때

호장 엄흥도

물길을 갈라

옥체 찾아 여기

魯山墓(노산묘)에 뉘었으니

300보 송림인들

바람에 울지 않을까

정자각

비각

충신각

그리고 보덕사

단종의 혼 타이르고

4월 淸明(청명) 일

淸明祭(청명제) 올리옵니다.



강원도 영월.. 영흥리

이조 6대 임금인 단종의 陵(능)

12세 때(1452년) 왕위를 계승

1455년 삼촌인 수양대군에 왕위를 빼앗기고 영월로 유배.

1457년 10월 24일(당시 17세) 사약을 받고 승하하였을 때

호장 엄흥도가 물에 버려진 옥체를 건져 현 莊陵(장릉)에 매장하여 魯山墓(노산묘)라 하였다가

숙종 24년(1698년)에 莊陵(장릉)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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