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어종을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보다 많이 또 잘 낚아 낼 수 있을 까?
그것은 그 날의 운이라고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틀린 말이라고 말을 하고 싶다. 필자는 어떤 대상어종이든 낚시꾼이 자신이 정한 포인트로 불러들이는 것이 기술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다 그것이 바로 낚시의 묘미이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포인트에서 시작을 해야 하는가가 가장 중요할 것이다.
물론 지금 까지 앞에서 이야기 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대상어종이 있을 것 같은 포인트 선정이 중요할 것이다.
대상어종이 없는 곳에서 낚시를 하고 있다면 그리고 그 포인트 선정에 장님이라면 아마도 100전 100 패가 될 것이다. 그래서 이번 장에서는 그러한 포인트 선정법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단편적인 것이라 그것을 적용하는 데에는 조금의 무리가 있을 것이다. 필자가 이야기하는 그런 자리가 그렇게 많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또 가장 대표가 되는 포인트 여건을 이야기하는 것이니 이것을 참고로 시야를 넓혀 나가고 또 자신만의 영역을 개척하길 바란다.
필자는 예전 초보시절 그러니까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이야길 하면 처음 갯바위에서 겁도 없이 흘림낚시 채비를 하고 첫 캐스팅을 할 때가 생각이 난다. 무턱대고 낚시를 한 곳은 다름 아닌 경남 남해군 미조의 조도였다. 그곳에서 처음 낚시를 할 때 필자는 작은 지도를 하나 가지고 있었다. 다름 아닌 보물지도였다. 하하하 낚시꾼에게 보물지도란 바로 포인트에 관한 지도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 지도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았다. 그것은 대상어종이 잡히는 포인트만 알고 있다고 다 낚아내는 것이 아니었다. 그 포인트의 주변 환경 그리고 주 회유층을 모른다면 아무리 일급 포인트라 하여도 여느 갯바위와 동일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로 필자는 낚시일기를 쓰기 시작을 하였다. 아마도 그것이 이렇게 글을 쓰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는 지도 모른다.
자 이제 본격적으로 필자의 경험과 책으로 읽을 수 있는 내용을 종합하여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다.
포인트에는 여러 종류의 대표적인 것이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포인트 여건을 먼저 설명하도록 하자.
먼저 아주 평범한 갯바위에 내렸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모든 상황이 그렇겠지만 우선 그 주변 지형을 살펴야 할 것이다. 필자의 경우 제일 먼저 하는 것이 낚시자리보다 조금 높은 곳으로 올라가 주변 지형을 탐색한다. 그리고 채비에 앞서 밑밥으로 주변의 조류 상황을 체크한다. 이때 조류의 방향과 속 조류의 강도 그리고 본류의 방향과 지류의 형성을 밑밥으로 체크를 한다. 그리고 그에 맞는 채비를 하여 낚시를 시작한다. 하지만 필자가 갯바위에서 만나는 대 다수의 꾼들은 뭐가 그렇게도 바쁜지 채비를 하고 바로 캐스팅을 한다. 물론 현지꾼으로 그 지역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꾼들이 그렇게 우를 범한다는 것이 조금은 갑갑하다는 말이다. 이 글을 읽을 초보탈출을 꿈꾸는 꾼들에게 먼저 한마디하고 싶은 것이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앞에서 이야기를 한 갑갑한 조사가 되지 말란 이야기다. 조금 늦게 시작하여도 그 주변 상황을 먼저 알고 시작을 한다면 먼저 시작한 사람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을 잊지 말라는 말이다.
자 이제 본격적인 대표 포인트 지형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1) 주변 갯바위의 지형은 보이지 않는 수중 상황을 그대로 이야기해준다.
이 말은 다시 말을 해서 직벽의 자리에서 낚시를 한다면 그 아래 수중에도 직벽이라고 생각을 하라는 말이다. 그리고 이런 직벽의 경우에는 직벽 가까이에 대상어종이 먹이 활동을 한다고 보면 좋다. 이는 아주 가까운 곳을 공략하라는 이야기가 된다. 필자는 이렇게 직벽의 자리에서 낚시를 할 때에는 당연 밑밥을 발 아래에 계속적으로 품질을 하고 또 채비 역시 발 아래에서 운용을 한다. 이것이 기본이기 때문이다. 물론 직벽자리에서 먼 곳을 공략하여도 대상어종을 낚을 수 있다. 하지만 월등한 조과의 차이를 가져다 준다.
2) 수중 여의 위치를 파악하라.
아니 보이지 않는 수중 여를 어떻게 파악을 한단 말인가? 하지만 그것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가능하다.
필자가 앞에서 갯바위에 내리면 가장 먼저 하는 것이 높은 곳에 올라 그 주변 지형을 살핀다고 하였다. 높은 곳에서 주변을 살피면 그 주변 수중에 여가 있다면 다른 곳보다는 짙은 색을 띠게 된다. 물론 편광안경을 쓰고 보면 더 잘 보이지만 그것이 없을 때에는 주변 바다 색 보다 짙은 곳은 당연 여가 있다고 보면 된다. 전문 꾼 들이 말하는 것과 낚시 방송을 보면 수중 여를 넘겨 입질을 받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이 말은 갯바위에서 보았을 때 수중 여의 뒤쪽은 아무래도 대상어종이 은신하기에 충분하고 또 다른 곳에 비해 먹이가 풍부하기 때문에 대상어종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기에 주로 그곳을 공략하는 것이다.
3) 곶부리 포인트에 내렸다면 어떻게 낚시를 할 것인가?
먼저 주변의 조류를 먼저 파악해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 조류가 좌에서 우로 흐른다면 주 공략지점은 조류의 반대편인 우측이 될 것이다. 이는 조류가 완만하여 대상어종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 바대의 상황이라면 역기 조류의 반대편 지류권을 공략해야 할 것이다. 이런 곳은 들물과 날물에 관계없이 입질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라는 것을 잊지 말자.
4) 해초가 많은 곳은 먹이가 많아 대상어종이 서식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곳에서의 낚시는 조금 까다롭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 말은 채비 걸림이 많이 발생하고 또 입질을 받아 챔질에 성공을 하여도 해초 사이로 곤두박질하는 대상어종을 제압하는데 조금은 힘이 들기 때문에 까다로운 곳으로 꼽는다. 하지만 일급 포인트에 속하니 테크닉을 늘려 나가기엔 아주 좋은 곳이다.
5) 홈통에서의 낚시는 어떤가? 이런 곳 역시 좋은 포인트라 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이런 자리에 내리게 되면 먼저 홈통 안쪽을 먼저 공략을 한다. 그리고 밑밥은 최대한 건너편 안쪽에 집중적으로 품질을 한다. 이는 보통의 조류가 홈통 안쪽으로 돌아서 나가는 것이 대표적이기 때문에 품질을 건너편에 집중적으로 품질을 하면 그 밑밥띠가 자신의 발 아래로 흘러서 밖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대상 어종 공략에 월등히 좋기 때문이다.
6) 조류를 잘 살펴라.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다 멈추는 곳, 조류가 돌아서 나가는 곳, 이렇게 조류는 아주 많은 변화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공략지점을 선정하는 데에는 아주 이점을 많이 가지는 것이 바로 졸이다. 흔히 조경지대를 공략하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는 주 가지의 조류가 만나는 곳에는 자연 생기는 공략지점을 이르는데 이런 곳은 필히 대상어종이 있다고 보면 된다. 또 흔히 대상어종으로 삼는 감성돔의 경우 조류를 따라 방향을 잡고 또 그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는 지점에서 잠시 쉬어 가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잘 흐르던 조류가 완만하게 흐르는 지점은 주의를 기울여 공략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포인트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였다. 하지만 이것이 다가 아니다. 필자가 만약 포인트에 대한 이야기만 쓴다고 하여도 1권 분량의 책을 완성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 예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필자가 이론상으로 수 천 번을 이야기하여도 그것은 어디까지나 이론일 뿐 실전 즉 현장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는 것, 또 경험을 쌓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하겠다.
그리고 더욱 궁금한 점이 있다면 필자의 글 중에 포인트란? 이란 글이 있다 그 글을 참고하길 바라며 이번 장은 여기서 마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