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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Jan 26. 2020

믿음을 키우는 힘!

믿지 못하면 보이지 않는다

어떤 믿음이든 믿음의 중요성은 이제 더 말할 나위 없다. 다만 '네 인생의 신념은 무엇인가?'와 같은 질문은 전혀 도움이 되질 않는다. 그것은 마치  '네 인생의 목표를 가져라'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대체 이 말이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쓸모 있었던 적이 있었는가?

우리는 목표를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찾지 못하는 것이고 모르는 것이다.  질문을 바꿔야 한다.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라고 한정형 축소 질문으로 바꾸어야 한다.

믿음에 대한 믿음이 부족한 핵심 원인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믿지  못하는 것은 인간의 원죄이다.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이 인간의 삶일지도 모르겠다. 인정하자! 이게 우리의 한계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믿음을 키울 것인가?

먼저 선행된 질문에 답을 해보자. '지금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이 질문은 매우 현실적이고 즉각적이다. 누구나 그것은 바로 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자신이 아무것도 안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방법은 글로 쓰는 것이다. 글로 쓰면 드디어 구체성이 시작되고 눈에 보이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쓰고 그 끝을 따라가면 된다. 그 끝에 무엇이 일차적인 목표가 된다. 다음은 발견한 목표의 수용이다. 인생의 목적이 없는 대개의 삶은 목표 찾기가 여간하지 않다. 그래서 돈 많이 버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목표가 되는 것이고, 구체성이 없는 목표는 스스로도 확고한 믿음이 없는 것이다.

목표의 수용이 바로 변화의 시작이다. 이제부터 고난의 시작이다. 작심삼일 허들부터 낙담의 골짜기가 기다리고 있고, '의지박약 탓하기'의 공격이 시작될 것이다.

이러한 고난과 역경을 뚫고 변화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일차 목표를 글로 적고, 그것을 최고로 멋지게 달성하기 위한 매일매일 해야 할 행동을 적는 것이다.  그리고 매일 아침 목표와 해야 할 행동을 글로 적고 수행하는 것이다. 당일 수행 행동은 반드시 수행 여부를 피드백해야 한다. 이렇게 하루를 수행하면 단 하루치의 믿음이 자랄 것이다. 믿음은 성취감을 먹고 자란다. 하루하루의 성취감은 삶의 원동력이다. 최종 일차 목표까지 수행하면 그만큼의 믿음이 커져 있게 된다.

글로 쓸 때 비로소 눈에 보이게 되고 구체적인 실행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이 지금의 삶을 추스르는 것! 이것이 바로 변화다. 변화는 새로운 그 무엇이 아니다. 이제부터 삶에 힘이 실리게 된다. 그러니 우선 글로 쓰자!


    '믿음이 없다면 사람은 아무 것도 해낼 수가 없다.

      그것이 있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

                                                   - 윌리엄 오슬러

이미지 출처 소근소근 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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