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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Feb 11. 2020

일일 성취시스템을  가동하라

매일 재미있는 삶을 위하여

사는 게 재미있으신가요? 이 대답에 '예'라고 선뜻 대답이 쉽지 않은 것이 우리네 세상살이다. 삶은 왜 따분해지는 것일까?

해마다 연초가 되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 유행하기 시작한다. 새해맞이 새로운 다짐들이 선언되면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것이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경구이다. 그럼에도 단 삼일을 지속하지 못하는 작심삼일 허들에 걸려 권태의 따분함이 지속되곤 한다. 안타까운 건 권태의 블랙홀은 여간하여 탈출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프랑스 심리학자 에밀 쿠에는 '나는 날마다 모든 면에서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라는 글귀를 매일 읽기만 하여도 변화할 수 있다고 하였으며 실제 많은 사람들이 실천을 통하여 변화를 이루었다고 한다. 이 말은 사실여부를 막론하고 인간의 무의식적인 성장 본능을 설명한다. 신체적 성장은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멈추게 되지만 정신적 성숙과 삶의 성장은 지속되어 누구나 일취월장(日就月將)하는 성취의 삶을 영위할 수 있다.

사는 게 따분해지는 것은 '일일 성취 시스템'이 형성되어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일일 성취 시스템이란 매일매일 작은 성취를 통해 소소한 재미를 느끼는 삶이다. 당연히 하루의 행동 목표가 있어야 한다. 일일 행동 목표는 충분히 꾸준함이 가능한 아주 작은 것이어야 한다. 물론 이것이 삶의 지속적인 추진력으로 작용하기 위해서는 최대 정지 마찰력을 이겨낼 수 있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이러한 변화 추진 에너지는 강한 의지와 꽤나 버거운 고난이 수반된다. 그것은 독서 또는 운동이 될 것이다. 그렇다. 정확히 정신적인 영역과 신체적인 영역의 콜라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나아가 일일 성취 시스템이 작동되는 기반은 자기 가치 인식이다.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새롭게 하지 못한 존재는 변화의 모멘텀을 만들지 못한다.

세계적인 동기부여가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매일매일 1%의 작은 변화와 성장을 강조한다. 동양의 일신우일신부터 현대 서양의 1% 자기 계발 이론까지 변화의 핵심의 매일매일 작은 성취의 재미를 갖는 것이다.

지금 삶이 따분하다면 무조건 달리면 된다. 일일 성취 시스템의 신체적인 영역이 시작된 것이다. 사는 재미가 시작된 것이다.

이미지 출처 https://kr.pixtastoc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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