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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Feb 22. 2020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감사!

위기속에 기회를 찾는 힘

살다 보면 때때로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느닷없이 들이닥치곤 한다. 그러한 것들은 경제적인 것에서부터 감정적인 것들까지, 가진 능력 안에서 해결이 가능한 것들은 대개 많지 않다. 정말 막막한 순간도 있곤 한다.

그런데 돌아보면 또 어떻게든 지나갔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나도 모를 내가 또 견뎌내곤 한다. 하여 견디지 못할 고난은 없다는 말이 맞긴 하다.  그러한 견뒴속에서 부딪히며 성장하고 지혜를 늘려가는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사는 건 견뎌내는 것이 맞는지도 모른다.

항상 문제는 그러한 위기와 고난을 처음 맞닥뜨리는 때이다. 뜻하지 않은 충격 상황에서 이성적으로 대처하기란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자포자기하거나 심각한 경우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불행도 있다. 기회는 위기와 함께 온다는 말은 그래서 대부분 부질없다. 심각한 상황에 빠지지 않더라도 삶은 흔들리게 된다. 위기이다. 고난과 역경을 회피하는 관성이 쌓이게 된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라는 말은 감정적 상황에서 이성적 판단의 중요성을 일컫는다. 이러한 위기와 격정의 상황에서 이성을 찾는 하나의 대안이 감사이다. 감사하는 마음은 위기조차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의 평정을 불러온다. 위기의 실체를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힘이 생기게 된다. 사람이 알몸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극복하지 못할 것이 없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러한 믿음의 부재가 사람을 실망시키는 것이다. 감사는 자신을 믿는 힘을 길러준다. 감사가 깊을수록 자신의 전능함을 조금씩 찾아간다.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이 생기게 된다.

감사가 생활화되면 일희일비  흔들리는 삶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게 된다. 개인의 마음이 안정되고 평온해지며, 점차 주변 사람들에게도 안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된다. 감사가 삶에 흔들리지 않은 편안함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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