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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Oct 01. 2020

목표지향 성장 시스템 구축을 위하여

매일매일 성장하고 있다는 의식과 생활의 중요성

동물이든 식물이든 생명으로 태어난 모든 생명체는 성장을 한다. 이른바 물리적인 성장이다. 물리적인 성장이란 눈에 보이는 내외적인 형체로써의 크기이다. 동물들의 육체가 커지고, 식물들의 줄기가 굵어지고 키가 커지는 등의 모든 현상이다. 그러한 물리적인 성장들은 특별한 의지의 결과물이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DNA에 셋팅된 것이다. 이것은 마치 자동차에 내비게이션을 켜서 목적지를 셋팅한 것과 마찬가지다. 내비게이션이 꺼진 자동차는 갈 곳을 모르고 목적지 없이 떠돌게 된다. DNA에 생명체의 육체적인 물리적 성장 시스템이 셋팅되지 않았다면 모든 생명체의 성장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

인간이 여타의 동식물과 확연히 다른 유일한 한 가지는 바로 '생각하는 뇌'를 가졌다는 것이다. 그것도 '고도로 발달된 생각하는 뇌'이다.

문제는 이 고도로 발달된 뇌가 하드웨어라는 점이다. 콘텐츠가 되는 운영체재 등 소프트웨어는 새롭게 프로그래밍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바로 모든 인류가 간과한 핵심 오류이다.

나아가 더 심각한 문제점은 태어나 주변의 생활 양식에 맞게 소프트웨어를 빠르게 발달시킨다는 점이다. 이른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주체적으로 생각하는 삶이 되기 위해서는 처음부터 주변의 간섭이 근본적으로 배제되고 선별적인 시스템 이식과 육성이 체계적으로 진행되었어야  했다. 이른바 교육이다. 제대로 된 교육 시스템이 없이 환경 여건에 의해 형성된 생존 차원의 소프트웨어는 일시적인 생존 기능에만 머무를 뿐, 근본적으로 목표를 셋팅하고 운영하는 기능은 원천적으로 배제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하루 하루살이 인생을 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던 차에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를 만난 것은 내 인생의 행운이 아닐 수 없다. 원제 "THE ANSWER"는 정말이지 우연히 하지만 절실하게 만난 책이다. 불과 50여 페이지만을 읽고 서평 소감을 쓰는 것도 처음이다. 생각해보라 교보문고 그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책 속에서 이 책을 만났다는 것! 그것이 어찌 우연이라 할 수 있겠는가? 사실 처음 본 순간 팍 꽂혔다. 목표지향 성장 시스템의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한다.

설레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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