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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담을 Jan 14. 2020

신념 자산에 관하여

두려움이 용기가 될때

'삶을 사는 방식에는 오직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모든 것을 기적이라고 믿는 것이고, 그리고 다른 하나는 기적이 없다고 믿는 것이다'
                                        - 알버트 아인슈타인 -

삶이 재밌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불확실성에 있다. 불확실함은 그 자체로 불안하지만, 어떠한 과정을 거쳐 확신으로만 바꿀 수 있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힘을 발휘할 수 있다.

그것은 마치 영화 명량에서 이순신 장군께서 말씀하신 명언 '두려움을 용기로 바꿀 수만 있다면...'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불확실성은 두려움이다. 미래에 대한 두려움, 실패에 대한 두려움 등등 불확실성은 두려움이 짙게 드리워져 있다.

그렇다면 불확실성은 무엇에서 기인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오감으로 감각하지 못하기 때문일 것이다. 보거나 만지지 못하고, 예측할 수 없는 막막함이다.

과연 어느 누가 무엇을 확신할 수 있단 말인가? 또 어떻게 확신으로 바꿀 것인가?

문제는 불확실한 두려움의 요체를 인정하는 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든 두려움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그 실체가 보일것다.

다음은 희망이다. 말하자면 삶의 구심점이다. 실낱같은 희망을 끈을 놓지만 않는다면, 확신을 키울 수 있다.

그리고 배움이다. 배움은 확신을 강하게 키워주는 자양분이다. 아는 만큼 보일 것이고, 결국엔 두려움은 걷히게 되어 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생성된 최종 결과물이 이른바'신념 자산'이다.

무형의 신념은 유형의 재화 못지않은 매우 유용한 삶의 자산이다. 그래서 예로부터 신념 자산의 토대가 굳건한 집안은 이른바 '뼈대 있는 명문가'로 이어져 왔고, 유태인의 탈무드야 말로 신념 자산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신념은 불확실성에서 태어난 인류의 최고의 걸작이 아닐 수 없다. 무엇이 두려운가? 신념을 갖고 도전하라!

#신념    #두려움   
이미지 출처 : 여러 가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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