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담을 Oct 16. 2020

성공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비결

이 글을 선택하고 읽어 보시는 분들께 미리 이해를 구 하고자 합니다. '성공을 보장하는 단 하나의 비결'이라는 제목이 너무 현혹적 이라 다소 민망하고 송구합니다. 하지만 절대 관심을 끌기 위한 어떤 의도가 있지 않음을 먼저 밝히고자 합니다. 언제나 그렇지만 브런치에 올리는 모든 글의 독자는 오릇이 저 자신뿐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실천하는 것들을 엉성하게나마 글로 임시 얽어 두었다가 다시 꺼내어 되씹곤 합니다. 독자인 저 자신이 나중에 다시 읽게 될때에 제목 자체에 임팩트를 두어 오늘 글의 중요성을 일깨우게 하기 위함입니다.


오십 중반에 접어들고 있는 저의 요즘 화두는 성공입니다. 그것은 사회적 물질적 측면의 모든 성공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명예와 건강 그리고 부'입니다.


결국 인생은 단 하나(One thing)를 찾았는가의 여부로 판가름된다는 생각입니다. 그 단 하나(One thing)는 바로 자신의 모든 인생을 걸고 헌신할만한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걸었기에 간절한 절실함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고요.


모든 성공의 원동력은 간절함입니다. 같은 상황에서 특정인만이 성공하고 대부분  사람들이 실패하는 차이는 포기 여부입니다. 성공인들은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원동력이 바로 간절함입니다.

따라서 성공을 담보하는 안전장치는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이 절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게 보통 사람들에게 쉽지 않은 정도가 아니라 매우 리스크가 큰 투자와 같은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식투자에서  특정 종목에 몰빵하는 것과 같으니까요. 너무 과도한 비유일까요?

이러한 사례를 전국민적인 스타들의 사례로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세계적인 피겨 스타 김연아 선수입니다. 유치원 때부터 피겨를 시작한 김연아 선수는 하루 일과가 오직 피겨가 전부라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피겨에 올인하였습니다. 자서전 [김연아의 7분 드라마]에서 "오늘 성공하지 못하면 집에 안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이를 악물고 연습했다" 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선수들의 2배 이상을 연습에 투자했다고 합니다. 피겨 불모지 국가에서 변변한 연습장도 없는 상황에서 피겨에 올인하여 자신의 인생을 건 모험 투자를 결정하기는 결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5세 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하였고 3년 뒤 8세에 피아노에 전념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조성진의 경우는 하루 서너 시간 정도의 연습을 했는데 이는 동료들에 비해 조금 적은 양이었지만 대신 많은 생각을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찾았다고 합니다. 바로 이점이 그의 탁월함의 비결 같습니다. 조성진 또한 아무리 탁월했다 한들 좁디좁은 피아노 음악 세계에서 성공을 장담할 수 없었음에도 과감하게 어린 나이에 100퍼센트 인생 투자를 결정합니다.

이밖에도 박찬호, 박세리 같은 스포츠 스타들 또한 유소년 시절부터 인생을 건 전격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결과적으로는 성공에 이르게 됩니다.

대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점은 그들은 성공할 만큼 어떤 특별함을 보장받았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같은 사람들은 절대 범접할 수 없다고 지레 예단합니다. 하지만 이는 한낱 자기 합리화에 지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도 시작부터 백 퍼센트 성공 보장 따위는 절대 있을 수 없었을 것이며, 그렇다고 일반인에 비해 특별히 성공 확률이 높았을 리 만무합니다. 다만 어린 나이었으므로 부모들의 결단력이 주효했을 것입니다. 이렇게 부모들의 관점에서 보면 오히려 이들의 성공은 더더욱 특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들 부모는 절대 성공한 스타 반열의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저 일반인의 한 사람일 뿐입니다. 이들 부모들에게 다른 특별함이 있다면 바로 백 퍼센트 투자를 결단하고 믿고 실행했다는 점입니다. 모든 투자 리스크를 백 퍼센트 감내할 각오가 되어 있었던 겁니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특정 분야에서 크고 작은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을 살펴보면 분야를 막론하고 자기 인생을 걸고 백 퍼센트 투자에 올인했다는 점입니다.

주식 등 재산의 투자에서는 적절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리스크 햇지 전략이 최선입니다. 하지만 인생이라는 투자는 이와 달리 한 분야의 단 하나(One thing)에 올인 투자가 매우 효율적임이 동서고금 전문가들의 연구에서 이미 입증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그러하지 못하는 것은 바로 단 하나(One thing)를 찾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걸고 백 퍼센트 투자할만한 무엇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하나(One thing)는 특별히 타고난 재능이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특별히 좋아하지 않는 것이어도 무방합니다. 모든 사람들은 '꾸준함'이라는 자신의 탁월함을 이끌어 낼 능력을 부여받고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꾸준함이 발현되는 동기는 사람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꾸준함의 능력을 깨닫고 도전하겠다는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자신의 역량을 기르는 것입니다. 이러한 역량 강화는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배움의 임계점 돌파 순간에 깨닫게 됩니다. 바로 꾸준하고 지독한 독서를 통하여 자기 자신의 지적 사고 수준이 임계점을 돌파하면서 세상의 이치를 조금씩 깨닫는 순간에 이를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 독서하고 있다면 내 인생의 단 하나(One thing)를 찾고 있는 것이며, 성공을 향해 한발 한발을 내딛고 있는 것입니다. 바로 백 퍼센트 투자 전략을 착실히 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s://kr.freepik.com/

작가의 이전글 자신과 약속한 것이 있나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