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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TPlus Mar 21. 2022

메타버스는 일상 속에 스며들었다.

MZ세대로 알아보는 메타버스

언론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메타버스'라는 단어를 볼 때마다 얼핏 느낌은 알겠는데 정확히 어느 분야에 어떻게 사용되는지는 애매한데요. 열풍이 부는 이유가 궁금하시죠? 지티플러스 마컴 에디터가 알려드리겠습니다.




들어가기 앞서 메타버스 정의(Metaverse = Meta + Universe)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가 바로 '메타버스(Metaverse)' 예요. 간단하게 말해서 가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를 합친거죠.


Facebook 창업자 마크 저크 버거는 '메타버스는 시공간을 초월해 멀리 있는 사람과 만나고 새로운 창의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인터넷의 다음 단계'라고 했어요. 앞으로 5년 안에 사람들은 우리를 소셜 미디어 회사가 아닌 메타버스 기업으로 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죠. 그에 맞게 Facebook을 Meta로 사명을 변경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습니다.



| 메타버스의 4가지 형태

신한 라이프 광고 모델 가상 인간 '로지', VR 게임 '포켓몬 Go', 감성을 자극했던 미니홈피 '싸이월드', 우리의 일상을 공유하는 'SNS'는 현실 세계가 아닌 '가상'으로 구성된 세계인데요. 비슷한 듯 다른 갑자기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등장해 혼란스러우셨을 거예요. 비영리 기술 연구 단체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은 메타버스를 '증강과 시뮬레이션', '내적인 것과 외적인 것'이라는 두 축을 가지고 네 가지 범주로 분류했어요.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ex) 포켓몬 Go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세계에 2D,3D로 표현된 가상 물체가 결합된 것 


일상기록 (Lifelogging)

ex) 인스타그램, 블로그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을 텍스트, 영상, 사운드 등으로 캡처


거울 세계 (Mirror Worlds)

ex) 네비게이션, 구글 어스

시시각으로 변화하는 현실 세계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정보적으로 확장된' 가상 세계 


가상 세계 (Virtual Worlds)

ex) 비디오게임, 스마트폰 등

현실과 유사하거나 혹은 완전히 다른 대안적 세계를 디지털 데이터로 구축한 것





 MZ세대들이 이용하는 메타버스


| 민지야, 학교 끝나고 메타버스에서 모이자!


 제페토(ZEPETO) 한강공원 맵에서 마컴에디터가 즐기는 모습 (캡쳐)


수업이 끝난 뒤 학교 앞 컵 떡볶이를 먹으며 놀이터에서 친구들과 놀던게 생각나는데요. 이제는 현실 놀이터가 아닌 메타버스 세계에서 만난다고 합니다. 사진은 여의도 한강 공원과 싱크로율 99%를 자랑하는 네이버 제페토(ZEPETO) 한강공원 맵인데요. 뒷편에 무지개 분수가 보이시나요? CU편의점에 들어가 간식거리를 구경하고, 배에 탑승해 한강을 누빌 수 있으니 현실에서 즐기는 것과 비슷하네요. (저도 가상 세계에서 즐기다보니 3시간이 훌쩍 지났어요!)




아이돌 팬덤 문화

출처 : 한겨례 기사
출처 : ZEPETO 트위터


메타버스 시장은 팬덤 문화에도 변화를 이끌었는데요. 팬데믹으로 팬 미팅, 무대 응원이 어려워져 아쉬웠던 적 있으시죠? '좋아하는 연예인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 팬이라면 모두 공감하실거예요. 위에 말씀드렸듯이 현실과 비슷한 풍경의 가상 세계에서 내 최애를 닮은 캐릭터가 움직인다면 충분히 몰입될 것 같아요.

국경을 뛰어넘는 아이돌 팬덤 문화로 인해서 일까요? 제페토 이용자 중 95%가 해외 이용자라고 해요.


최근에 데뷔한 JYP엔터테인트먼트의 걸그룹 '엔믹스 NMIXX'와 네이버 제페토(ZEPETO)가 콜라보를 통해 새로운 팬파티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MZ세대들에게는 너무나 친근한 메타버스죠. 





2022년 대통령 선거


메타버스를 활용한 KBS 제20대 대선 개표방송 (KBS 개표방송 영상 갈무리)


제 20대 대선 개표방송때에도 각 방송사는 메타버스 공간을 활용해서 개표방송을 진행했습니다. KBS, MBC, JTBC, TV조선 등은 SK텔레콤의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 가상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실시간 개표방송을 했어요. SK텔레콤 관계자는 메타버스를 잘 활용하고 있는 MZ세대들이 이번 대선을 통해 정치권에도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 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하네요.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가상투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CD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세계 고객들의 데이터를 보관, 처리하는 곳으로 특급 보안 시설입니다. 철통 보안은 물론 정확한 위치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4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의 가상 데이터센터를 공개해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었습니다. 전세계 60여곳에 있는 실제 데이터 센터 리전을 혼합해 만든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소개를 영상으로 보실 수 있어요.

https://www.youtube.com/watch?v=m9WhX-WDGHg&t=1s


서버룸에 들어서면 좌우로 빼곡히 들어서있는 수천 대의 서버용 컴퓨터를 볼 수 있는데, 그 안에는 영화 100억 편을 저장할 수 있는 40엑사바이트의 하드디스크와 대용량 저장 장치(SSD)가 4천만대 들어있다고 합니다. 직접 경험할 수는 없지만 MS의 CTO 러시노비치에 따르면 서버실은 서버 성능이 최고로 발휘될 수 있는 21~27도의 온도로 유지되고 있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지티플러스 마컴 에디터와 함께 '메타버스'에 대해 알아봤어요. 조금은 친근하게 느끼셨으면 좋겠네요. 인프라 전문기업 지티플러스는 최신 IT기술에 대해 항상 굼긍증을 가지며,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세요!




지티플러스 바로가기 

http://www.gtplus.co.kr


reference

https://ko.wikipedia.org/wiki/%EB%A9%94%ED%83%80%EB%B2%84%EC%8A%A4

https://m.news1.kr/articles/?4611131#_enliple

MS의 극비 데이터센터 '메타버스'로 최초 공개 (조선일보,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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