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

by 성호

오랜만에 공원을 가니,

전에는 보이지 않

예쁜 것들이 보이네요.


멀리 보이는 찬란한 보름달과

찬란한 달빛을 닮으려 애쓰

빌딩 숲의 빛한데 어우러져 있었고,


달빛보다 더 찬란한 당신은

저의 위에 떠있었지요.


공원의 예쁜 야경은

그대의 아름다움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아름다운 그대를 떠올리게 해 주니

제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공원 곳곳에 숨어있는 당신을

제 눈동자와 사진 속에 담아두었습니다.


차가운 바람

저의 내면을 씻어주었으며,


맑아진 내면에

당신을 더 소중히 간직하였습니다.


이젠 예쁜 것을 보면,

아름다운 당신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