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by 성호

많이 아파 보여요.

많이 지쳐 보여요.


공부, 업무, 가사 일 등

많은 것들이

당신의 정신과 몸을 짓누르고 있지요..


나중을 위해,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버티고 있나요,


살아있다는 느낌보단

살기 위해 짓눌림을 버텨내는 당신


짓눌림으로 정신과 몸이

쓰러질 듯해요.


모든 짓눌림에서

단 일주일이라도

벗어나


살기 위한 모습이 아닌

살아있는 모습으로

지냈으면 해요.


지난 주도

오늘도

당신 참 고생이 많았어요.


당신의 지친 내면과 외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

외롭고 힘든 그 시간들 버텨준

당신은 쉬어갈 시간이에요.


앞으로 새해 소망 중 한 가지는

버티는 것에서 벗어나

살아있는 자신으로 지내기로 해요.


수 십 년 생애

몇 주 혹은 몇 달 정도는

짓눌림에서 벗어나

자신으로써 살아도 되는

짧은 시간일 테니,


그리고

당신,

잘 버텨내 주어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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