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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uabba Oct 24. 2019

다들, 일정 관리 잘하고 있나요?

스여일삶 멤버가 추천하는 일정관리 툴


빡빡한 일정들 사이에서 다들 안녕하신가요? 

체크리스트에서 할 일들을 아무리 지워나가도 다시금 올라오는 일정들.


다들, 일정 관리 잘하고 있나요?

어느 날, 스여일삶 커뮤니티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어요. 

#저_질문있어요 #task일정관리

저 질문이 있어서 불금에 스여일삶 담벼락을 두드립니다.

미팅이나 단발성 일정 관리는 구글 캘린더를 사용하고 있고, 업무 리스트 및 처리 상태 등은 트렐로를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좀 장기 프로젝트(1달 이상 걸리는 것) 업무의 경우 다들 어떤 툴로 일정 관리하시는지 궁금해서요..

구글 캘린더를 이용하시는지, 아니면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스여일삶 분들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아마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일정들을 소화하고 있을 텐데요, 저 역시 궁금해지더라고요. 

일잘러들은 어떤 관리 툴을 쓸까. 지난 업무 툴에 이어 이번에는 '일정 관리' 툴을 소개해 드릴게요.

(스여일삶 멤버들이 추천하는 '업무 툴'이 궁금하다면 ▶클릭)



*순서는 추천과 상관없습니다.



1. 엑셀

#정통강자 #장기플젝에짱



"수많은 것을 썼는데 결국은 엑셀을 사용하고 있습니다.....ㅎㅎㅎ"
"한 달 이상 짜린 스케쥴러 (아날로그) 나 엑셀 ㅋㅋ"


저 역시도 혼자 계획할 때는 엑셀을 많이 사용하는데요, 복잡한 업무일수록 가장 기본적인 툴을 사용하면, 기능을 따로 익히거나 구동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효율적이죠.


물론 공유가 번거롭다는 점이 단점이긴 하지만, 간단하게 사용하고 프린트해서 벽에 붙여 지우고 채워가며 사용하는 방식으로는 엑셀이 단연 으뜸이죠.



2. 구글 스프레드 시트

#장기플랜 #팀공유 #바로수정 



"저도 그냥 구글 스프레드시트로 관리해요."
"저도 같이 보고 에디팅도 같이 하기 편해서 구글 시트요."


엑셀의 장점을 지니면서도 엑셀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구글 스프레드 시트'인데요.


사용법도 엑셀과 거의 비슷해서, 별도의 공부나 어려움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굳이 컴퓨터를 켜지 않아도 모바일에서도 쉽게 보고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구글 스프레드 시트가 유용하죠. 


그래서 장기 플랜에서 더더욱 강점이 돋보이는 툴이기도 하고요.


구글 스프레드 시트와 비슷한 장점을 지닌 툴로는 '구글 캘린더'가 있는데요,

기능은 거의 비슷하지만, 공유하는 방식에 따라 선호하는 것을 선택하면 될 듯합니다.



3. 노션

#스타트업공식툴 #대세는노션 



"저는 요즘 노션에 정착했어요.
저는 제 홈에다가 개인적인 것 달아놓고 팀이랑 공유하는 게시판 따로 했는데 팔로업이 잘돼서 좋아요!
근데 개인 일정은 아직 구글 캘린더 쓰고 있어요 아무래도 핸드폰에서 노션 앱은 버벅거릴 때가 있어서!"

"노션이 진짜 모든 것을 다 정리할 수 있어서 ㅠㅠ 너무나 편해요... 인터넷 되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요! 업무 관련해서는 짱입니다!"


스타트업 종사자라면 한 번쯤은 써봤을 법한 툴이죠. 바로 '노션'입니다.

개인 용도 외에도 기업 홍보 플랫폼으로도 노션을 많이 쓰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요, 한 두 번 시도하다 도저히 모르겠는 저는 구글을 쓰고 있지만, 많은 분들이 언급을 해주셔서 다시 호기심이 반짝입니다. 


다만, 추천해주신 분들도 언급했듯이, 노션 역시 인터넷이 필수라는 점, 그리고 핸드폰에서는 버벅거리기도 한다니 참고해 주세요.



4. 간트차트

#구글스프레드용 #그리지말고다운받으세요


"간트 차트를 그려서 쓰세요. 보통은 3개월 이상일 때는 많이 씁니다.
간트차트는 구글 드라이브에 맞게 제작된 것들도 꽤 나와 있어요. 구글링으로 구글 간트차트 검색해보세요"

"저도 주로 노션을 많이 쓰지만, 장기적인 프로젝트는 구글 스프레드에 간트차트 좋습니다. 
구글에서 검색하면 좋은 간트차트 양식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구글 스프레드시트용)"


(간트차트를 처음 접해본 저는 구글링을 해보았습니다.)

 

저는 늘 한 땀, 한 땀.. 아주 소중하게 선을 긋고, 색을 칠하며 만들어 갔는데 이렇게나 편한 방법이 있더라고요. 역시 사람은 머리를 써야...


선 긋고, 숫자 넣고, 글자 입력하고. 단순하게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잘 만들어진 차트를 이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표 만드는 것도 시간 드는 일이니, 간트차트 구글링 하고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은 업무에 쓰세요 (찡긋!) 



5. 신문물 : Bright to do, 노즈비, 먼데이닷컴, 아사나...

#일정관리 #얼리어답터

"Bright to do 나 노즈비 추천해요."

"저희 팀은 최근에 지라에서 먼데이 닷컴(monday.com)으로 갈아탔습니다. 지라를 쓰지 않던 직원분이 무척 잘 쓰시는 기적을 보고 있습니다. ㅎㅎ 모바일 앱, 맥북 앱, 웹사이트 모두 호환 잘 됩니다.^^"

"아사나도 추천드려요."


이스라엘에서 만든 협업 툴, '먼데이 닷컴'


모든 회사가 그렇지만 특히 스타트업에서는 '일정관리 툴'이 가장 중요하죠. 그렇기에 스타트업이 만든 협업 툴(혹은 업무 툴)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데요. '협업 툴' 스타트업이라고 하니 왠지 일정관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할 것 같다는 느낌이죠? 


저도 이번에 답변들을 보고 하나하나 찾아보며 엑셀이나 구글시트 말고도 정말 편리한 툴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요, 특히 '신문물' 중에서 하나쯤 골라 써볼까 합니다. 새로워서 일정관리도 잘 될 것 같은 이 느낌적인 느낌!





장기플랜은 구글 스프레드시트, 중단기 플랜이나 태스크,
작업물 공유는 노션으로.


댓글 중에는 위처럼 추천해주신 분도 있었는데요, 이처럼 하나의 툴이 정답일 수는 없겠죠.

무엇이든 본인이 사용하기 가장 편한 것으로, 팀원과 공유하기 좋은 것이 '잘 맞는' 도구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일정 관리는 무엇보다 꾸준히 해 나가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무슨 툴을 쓰든, 그 일이 끝날 때까지 관리해주는 것. 툴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침표'를 찍어내는 것이죠.


우리 모두 관리 툴에 일정이 0이 되는 그날까지 (그런 날이 올까요..) 오늘도 일정을 모두 착착 해내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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