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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복쓰 Nov 10. 2021

찬란한 눈빛


항상 나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즐거운 감정은 무엇인가?


항상 나의 마음 속은 무엇으로 가득할까?

나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내가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은 언제일까?

특히 슬플 때? 즐거울 때?


왜 나는 그동안 내 마음에 그렇게 차갑게 대했을까?

내 마음을 알아준 사람은 누구인가?


말없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지긋히 바라보는 눈빛만으로도 가능했나?


바라본 것은, 서로를 향해 눈빛을 주고 받은 것은 어쩌면 나라는 사람에게 빛나는 순간이 되어주었다.


그림책을 읽어줄 때, 몰입하는 아이들의 눈에서 사랑이 흐른다.

흘러나오는 사랑 주워담으며, 내 목소리는 사랑의 웅장함으로 다양한 빛깔을 만들어낸다.

밖으로 나서는 다양한 빛깔의 내 목소리 따라, 아이들의 찬란한 눈빛도 따라온다.

주고 받는 눈빛 속에 내 마음은 즐거움과 신비로움, 행복으로 가득하다.


항상 나의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는 즐거운 감정은 사랑하는 그대들의 기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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