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만나요
#그림책과 생각 대화
진짜 내 소원 / 이선미 (지은이) 글로연
진짜 자신의 소원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왜 사람들은 매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웃고, 울고, 화내면서도 자신에 대해서 울고, 웃고, 화내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은 그렇게 서툴까요? 어색할까요?
어쩌면 나에 대해 생각해볼 마음자리가 없었기 때문일까요?
내 소원은 무엇인가요? 이 질문에 100가지는 거뜬하게 대답할 수 있나요?
내가 좋아하는 것과 내가 싫어하는 것, 내가 그런 마음이 든 이유까지 모조리 알고 있나요?
바로 나에 대해서 말이죠.
나를 아는 것은 왜 그렇게 중요할까요?
나는 나에 대해 물어볼 용기가 있나요? 어쩌면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막막할지 몰라요.
나는 흔들립니다.
나는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또 어떤 대답을 해야 할지 답답합니다.
아마 지금껏 제대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나를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나의 마음은 나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 찰 거예요.
나에 대한 생각은 구체적으로 무엇으로 가득 찰까요?
나는 생각과 대화의 한가운데를 거치면서 충만함과 행복의 길을 걷는 중임을 깨닫습니다.
무엇이 내 손에 쥐어진들 나는 내 길을 성큼성큼 걷겠죠.
흔들리는 팔과 다리만큼 내 마음은 즐거움과 경쾌함을 오고 갑니다.
자, 이제 다시 대답해볼까요?
내 소원은 무엇이 될까요?
사람들 틈에서 가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나는
나의 가면을 벗어놓고, 진짜 나에게 물어볼 것입니다.
어리숙하고, 불편했던 나, 눈치 보던 내가 아니라
나를 정면으로 마주한, 두 눈을 크게 부릅뜬 내가 나에게 묻습니다.
진짜 네가 원하는 것이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