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열정은 무엇에 있는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하루 중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을 떠올려본다.
성장, 수업, 아이들, (요즘은 특히) 에너지, 안녕감
5개의 키워드의 공통점은 모든 방향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이다. 성장을 마음먹었을 때, 몸이 따라 움직인다. 제시간에 일어나, 미지근한 물 한 모금을 반드시 마신다. 출근길에 영상을 듣고, 생각의 편에 서서 시간을 오롯이 즐긴다. 시간에 따라 움직였던 예전 습관을 누르고, 생각에 따라 시간을 조정하며 낮 시간을 관리한다. 그리고 매일 하는 수업에서 "디자인"을 통해 생각의 차례를 만들고, 배움을 촘촘하게 만들어간다. 이 아이디어는 나의 마음과 생각, 몸에서 탄생된다. 아이들을 떠올리고, 아이마다 놓인 성장 계단을 즐겁게 오르길 응원한다. 이 또한 마음속 긍정 에너지를 내 속에서 골고루 선별해 언어로 꺼낸다. 마지막으로 에너지의 흐름을 관찰하고, 그 흐름에 대해 탐구를 한다.
나라는 사람의 안팎을 오가며, 성장, 수업, 아이들, 에너지는 안녕감을 목적지에 두고 날마다 채워지고 있다. 다행히 안녕감은 목소리로 꺼내지 않아도, 충분히 표정으로 드러나 성대에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아도 된다.
나의 진실한 열정은 목소리가 아닌, 표정으로 나타난다.
그래서일까, 나의 표정을 알아차린, 후배 교사는 내년에 함께 공부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