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것에 자신감이 있는가?

by 복쓰

상상하는 순간을 떠올리면, 긍정의 마음보다는 부정의 심정이 머릿속을 차지한다. 부정의 심정은 생각을 맴돌다, 마음까지 차지해버리면서 보이지 않는 두려움으로 변신해 고개를 두리번거리게 만들게 한다. 상상의 순간은 여유를 만끽하는 나 자신보다는 상황이 나빠지면 어쩌나 하는 자기 불안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이었다. 이유 없이 웃기도 한다는데, 빼곡하게 들어찬 삶의 이유로 상상으로 떠오른 웃음은 쓸데없는 시간으로 낭비로 간주되는 것이었다. 그렇게 상상은 다소 허영이 깃든 기능인 것이다. 빼곡하게 들어찬 삶에 여유를 슬며시 놓아본다. 갑작스럽게 바꾸면, 현기증이 나는 나의 상태를 알기에 조금씩 틈을 놓아보는 것이다. 상상하는 것에 웃음이 자연스럽게 묻어나고, 자신감까지 떠오르는 내 모습을 잠깐 떠올려본다. 아, 이렇게 상상하는 것이구나. 연습하면 되는 것이었다. 너무 심각하게 상상 기능을 생각 안 해도 되겠다. 또다시 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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