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을 받는 것 자체가 중요하게 느껴진 때는 있는가?

by 복쓰

돌봄을 받는 것 자체가 중요하게 느껴진 때는 나를 바꿔야 한다고 계속해서 내면의 소리가 들려왔을 때이다. 왜 그렇게 눈물이 났을까? 지금의 나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나는 나에게 책임의 짐을 지우며, 중요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요했다. 외면적인 중요성은 자신이 터덜거리는 것도 알아채지 못하고, 타인에게서 날아든 한마디에도 한걸음도 움직이지 못하게 할 추의 무게를 달아 나를 묶어버렸다. 중심에 묶여 같은 거리만큼의 반지름으로 터덜 거리며 계속 걸어가고 있었다. 아니 빙빙 돌고 있었다. 그것 또한 나의 선택이었다.


따스한 사람을 만났다. 그 사람과 글을 쓰며 생각과 마음을 나누었다. 점점 그런 사람들이 늘어났다. 좋은 관계 속에서 웃고 있는 나는 반지름의 억지 걸음을 걷고 있는 이전의 나를 보게 되었다. 내면의 소리는 계속해서 나에게 나를 바꿔야 한다고 이야기해주었다. 이제 나는 돌봄 자체를 중요하게 여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에게 전한다. 나는 존재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하며 나의 돌봄을 시작했다. 순간의 나를 인정하고, 나를 맞이한다. 진심으로 내 생각, 감정을 소중하게 여긴다. 나는 나에게 머문다. 그것이 내가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내면의 소리가 깃든 돌봄 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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