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할머니

by 복쓰

가족이 함께 있는데도 서로 이야기에 귀 기울이지 못해 섭섭한 적이 있었나요? 엄마가 아이에게 부탁을 했는데, 아이는 듣지 못했다며 엄마의 말을 소홀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기도 하는데요.


코로나로 집에 함께 있는 시간이 많아졌어요. 집에서 같은 시간, 같은 공간을 보내는 기회가 늘어난 만큼 대화 시간도 길어졌을 것 같은데요.


우리가 겪는 일상을 떠올려보면, 글쎄요... 대화를 나누기는커녕, 각자 방에 들어가서 각자 휴대폰을 보며 꽤 가까운 거리에서 단절을 경험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럴 때 "바나나 할머니"그림책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작은 일상도 정겹게 만드는 할머니의 이야기를 가만히 듣다 보면, 같이 해내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 수 있어요. 일상을 행복으로 채우기 위해서, 서로의 소중한 순간에 함께 해보는 거예요. 잠을 잘 때도 나란히 함께 해보는 것! 맛있는 거 하나를 같이 나눠 먹는 것! 작은 일상이 잔잔한 미소로 채울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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