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남아 있는 나날

by 복쓰

이제 정말 농담 문제를 좀 더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가 되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 보면 탐닉한다고 해서 크게 어리석은 것도 아니다. 농담을 주고받는 것이 인간의 따뜻함을 느끼는 열쇠가 될 수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나의 질문과 대답

인간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못할까 봐 걱정스러운 눈빛입니다.

틀리면 혼날까 봐 불안해하는 눈빛입니다.

괜찮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알림장에 엄마 확인 사인을 받지 못했다며, 아이는 학교로 향하는 등굣길을 나서지 못했습니다. 아이가 늦을 수 있다는 연락을 받고, 마음이 아파옵니다.


어떤 것이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아이의 마음을 알기에, 아이를 만나면 따스하게 맞아주려고 합니다.


아이의 불안을 함께 느꼈습니다. 아이의 발걸음을 누르는 무게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아이에게 지금 여기에서 필요한 경험은 무엇일까요?


충분히 존재 자체로 수용하고, 인정받는 경험이 아이에게 먼저 입니다. 아이의 성장을 위해서는 따뜻한 인정의 말이 충만해야겠지요.


아이가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열쇠는 있는 그대로 자신을 바라봐주는 관계 속에서 찾아낼 수 있겠지요.


오늘도 바라보며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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