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복쓰 Nov 09. 2021

샌드위치 바꿔 먹기

#그림책과 생각 대화


샌드위치 바꿔 먹기 켈리 디푸치오, 라니아 알 압둘라 왕비 (글), 트리샤 투사 (그림), 신형건 (옮긴이) 보물창고


셀마와 릴리는 모든 것을 함께 하는 절친한 친구예요. 절친한 친구답게 모든 것을 함께 하는데요.

둘은 점심을 함께 먹어요. 셀마는 후무스 샌드위치를, 릴리는 땅콩버터 잼 샌드위치를 먹지요.


둘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까요?


셀마와 릴리는 서로의 샌드위치를 바라봅니다. 서로 그 샌드위치가 괴상하고, 역겹다고 생각해요.

머릿속에 숨어있던 말을 꺼내놓으면서 둘 사이는 사이가 멀어져요.


바라보고, 생각했고, 말을 꺼내놓았어요. 왜 이 상황에서 문제가 벌어지는 걸까요?


서로의 샌드위치로 친구들도 편을 가르고 음식 싸움을 시작해요.

엉망진창이 된, 친구들!


아이들은 바라보고, 생각했고, 말을 꺼내놓았어요.

어떻게 하면 이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은 교장실에 가서, 함께 생각하고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부끄러움이 밀려들어요.


바라보고, 생각하고, 말을 꺼내놓고.

그다음에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절친인 셀마와 릴리를 위해서 말이죠.

서로를 이해하기 위해 무엇이 더 필요할까요?


제목을 찬찬히 살피면서, 이 두 친구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작가의 이전글 내 가슴속의 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