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쿠, 5.7.5 음절의 17자 정형시
옛날 옛적에(5) 청개구리의 발길질(7) 천 개의 상처(5)
라떼는 달다 저세상 궁금해도 깃털은 희고
말벌 한 마리 걸음짓이 서툴다 가을 저물녘
잘가게 친구 멀어지는 발소리 혹시 발소리
말없이 앉아 한없이 쳐다보네 깊은 웅덩이
살아야 할 이유를 알기 위해 글을 씁니다. 짧으나 느낌 있게 나아가 인생을, 온 우주를 담기 위해 노력하고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