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근희 Jul 04. 2018

당신을 위해 물들다

당신, 가끔 고개를 들어 바라봐줘요


하늘을 여기저기
푸르고 파랗고 퍼렇고
에메랄드 빛으로 수 놓고
드문 드문 하얀 구름으로
물들여 놓고선
⠀⠀⠀⠀⠀⠀⠀
누군가 바라보기만을
애태우며 기다리는 데
⠀⠀⠀⠀⠀⠀⠀
마주보는 이 적어서
나라도 봐줘야지

매거진의 이전글 도시: 심장소리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