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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근희 Jul 25. 2018

그대에게 던지는 한 송이

그대, 끝없이 피어나는 꽃이 되소서


연꽃이 피고지는 가운데
당신도 피었다가 지렵니까


아픔이 허다한 상처를 남기고
당신을 매섭게 할퀴더라도
그대, 끝없이 피어나는 꽃잎 되기를


우리는 별과 같아서
서로 바라볼 때에 빛을 발하는 존재라
내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오


그대, 아름다운 꽃처럼 피어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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